본 상품은 차세대 미디어 블루레이 디스크입니다.
기존의 DVD-Player에서는 재생이 되지 않으며, 전용 플레이어에서만 재생되오니 이용에 참고해 주십시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만든 1980년대 가장 독창적이고 섬뜩한 공포 스릴러

Synopsis

■ Issue Point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만든 1980년대 가장 독창적이고 섬뜩한 공포 스릴러
▶ 1958년 발표된 공포 영화의 고전 <플라이>를 1986년 리메이크한 작품
▶ 인간이 서서히 파리의 형상으로 변해가는 과정의 공포와 전율을 소름 끼치도록 생생하게 표현해낸 최고 수준의 특수 효과와 분장
▶ 제59회 아카데미 분장상 수상(크리스 워라스, 스테판 듀푸이)
▶ <인디펜던스 데이> <쥬라기 공원 1, 2> 제프 골드블럼, <롱 키스 굿나잇> <델마와 루이스> 지나 데이비스 주연
▶ <스크림>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마크 어윈 촬영
▶ <코드명 J> <크래쉬> <엑시스텐즈> <스파이더> 로널드 샌더스 편집

■ 줄거리

어느 파티에서 과학자 세스 번들(제프 골드블럼)은 과학잡지 여기자 베로니카 콰이프(지나 데이비스)에게 접근한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피하던 베로니카지만, 세스가 물체를 공간이동시키는 '텔레포테이션' 실험에 성공했다는 얘기를 늘어놓자 귀가 솔깃해진다. 결국 세스의 제안대로 그의 연구실을 찾아가는데, 물체전송기('텔레포터')는 사실로 확인된다. 점점 세스에게 호감을 느끼며, 또한 특종을 잡은 기쁨에 신문사로 달려간 베로니카. 하지만 그녀에게 관심이 많은 상관 스타티스 보런스(존 게츠)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세스를 연적으로 질투해서이다. 한편, 세스는 생물체 전송 실험에 나서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생명의 비밀을 캐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다. 그리고 끝내는 비밀의 열쇠를 풀고 생명체까지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여 전송하는 실험에 성공한다. 이미 사랑하는 사이인 베로니카도 기뻐한다. 그런데 세스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공간이동 실험을 하던 중에 파리 한 마리가 운송기로 들어온다. 혼란을 일으킨 컴퓨터는 파리와 인간의 유전자를 섞어 버린다. 본능과 힘이 강해지자, 세스는 그게 전송기가 주는 세포 정제의 효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점점 거대한 파리로 변해가고, 그때 이미 베로니카는 세스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다. 그리고 괴물로 변했어도 그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지만, 세스 자신이 그녀를 위해 자신을 멀리 하라고 당부한다.

Special Features

■ 감독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David Cronenberg)

대학재학 시절 16mm 단편영화 여러 편을 촬영하면서부터 영화감독으로서의 재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75년, 첫 번째 상업영화인 <파편들 (Shivers)>이 캐나다 영화 역사상 최단시간 내에 흥행 수익을 벌어들인 영화로 기록되면서 영화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1977년 작품 <열외인간 (Rabid)>으로 주목을 끌기 시작하며 80년 붐을 일으킨 <스캐너스 (Scanners)>, 그리고 82년의 <비디오드롬 (Videodrome)> 등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그는 이후 <플라이 (Fly)>(1986), <데드 링거 (Dead Ringers)>(1988), <네이키드 런치 (Naked Lunch)>(1988)와 같은 작품들을 연출하며 공포 영화 속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 적나라하게 묘사해왔다.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은 거칠고 사뭇 끔찍해 보이는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늘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게을리 하지 않아왔다.

2000년대 들어서 '데이빗 크로넨버그'감독은 '폭력'이란 새로운 주제를 탐미하기 시작한다. <폭력의 역사>와 <이스턴 프라미스>는 모두 '데이빗 크로넨버그'란 이름을 국내에 알리는 효시가 된 작품으로 감독을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비고 모텐슨'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폭력의 역사>(2005)에서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통해 준수한 외모에 강직한 성품을 지닌 '아라곤'의 얼굴에서 섬뜩한 킬러의 본성을 지닌 '조이'를 끌어내었다. 이 영화는 제 40회 전미 비평가 협회 감독상, 제 18회 시카고 비평가 감독상의 영광을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 손에 쥐어주었다. 이후 '비고 모텐슨'과 '뱅상 카셀' 그리고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인 '나오미 와츠'까지 합류한 <이스턴 프라미스>(2007)에서 감독은 <폭력의 역사>에서 진행했던 작품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면서도 총 5500만 불의 흥행 수익과 함께 세계 유수 영화제에도 초청되어 평단에게도 인정받았다. 이 작품으로 '데이빗 크로넨버그'는 예술 감독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흥행 감독으로서도 입지를 굳히게 된다.
 
■ 출연 : 제프 골드블럼 (Jeff Goldblum)

본명은 제프 린 골드브럼(Jeff Lynn Goldblum). 17세에 뉴욕으로 옮겨가 연기 공부를 시작했다. 그의 스승은 바로 전설적인 샌포드 마이스너. 공부를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그는 제작자 조셉 패프에게 캐스팅되었고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릴 셰익스피어의 작품 <베로나의 두 신사>에서 역할을 맡았다. 이후 드릴러 영화 의 오디션에 합격함으로써 영화계에 발을 들였고, 바로 1주일 후에 로버트 알트만에게 픽업되어 그의 코미디 <캘리포니아 스플릿>과 <내쉬빌>에 출연하게 된다. 이밖에 그의 영화 출연작으로는 섬뜩한 SF공포영화 <더 플라이>, <실버라도>, 우디 알렌의 <애니 홀>, <나인 먼쓰>, <플레이어> 등이 있으며, 여러 TV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