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애와 판타지가 결합된 2014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성 가득한 설화 판타지로 표현해 낸 작품!

Synopsis

■ Issue Point

▶ 가족애와 판타지가 결합된 2014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성 가득한 설화 판타지로 표현해 낸 작품!

영화 <머나먼 세상속으로>는 2005년 출간된 쟝 프랑소와즈 보체민의 동명 원작 소설인 [Le Jour des corneilles]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어른들을 위한 소설로 발간되었지만 장 크리스토프 드상 감독이 영화화를 결정함에 따라 각본가 아만다 타핀과의 논의 끝에 어린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동화로 각색되었다. 장고 끝에 각색 된 <머나먼 세상속으로>는 머나먼 세상에게 빼앗긴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워하는 아빠와 그런 아빠의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주고 싶었던 아들 그리고 이미 죽었음에도 두 사람의 주변을 맴돌며 아들을 보살피는 엄마의 모습까지 가족애와 판타지가 결합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되었다. 소년은 항상 자신에게 엄한 아빠지만 그가 부상을 당하자 '숲을 벗어나면 순식간에 몸이 사라져버리고 만다.'라는 믿음에도 불구하고 유령들의 안내에 따라 과감하게 숲 밖으로 나온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가슴 따뜻한 사랑과 더불어 동물 유령과 숲을 중심으로 하늘이 돌고 있다는 설화가 결합된 <머나먼 세상속으로>는 유럽 특유의 감성과 함께 2014년 여름을 시원하게 감싸 안을 명품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 아빠와의 단 둘 만의 숲 속 생활! 아름다운 유럽의 숲의 풍경과
 문명과 동떨어진 순수한 소년의 마을 적응기!

 "숲 밖으로 한 발짝이라도 나갔다간 네 몸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거다"
 "우리 숲은 하늘 한 가운데 있고 별들이 말뚝에 묶인 짐승처럼 그 주위를 돌고 있지"
자신이 살고 있는 숲이 이 세상의 전부라는 아빠의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소년에게 숲은 집이자 놀이터이며 사냥터다. 아빠가 지은 오두막에서 이슬을 피하고 멧돼지와 물고기, 새, 개구리를 잡아먹고 생활에 필요한 모든 도구는 숲에서 자급자족 하며 살아간다. 아빠와 단 둘 만의 생활이지만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숲의 유령들과 함께 어울리기에 소년은 외롭지 않다. 가족도 친구도 모두 숲에 있기 때문이다. 오로지 배고프기 때문에 사냥을 하고 배가 부르면 사냥을 하지 않는다. 아빠와 집을 보수하는 등 소일거리를 할 뿐이다. 그렇기에 소년은 욕심도 탐욕도 미움도 심지어 사랑도 알지 못한다. 세상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초록빛 도화지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런 소년이 아빠를 치료하기 위해 세상의 전부였던 숲을 떠나 인간이 있는 마을로 향한다. 거대한 아빠를 이끌고 머나먼 여정을 떠나지만 힘들기보단 모든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숲과 전혀 다르게 사람으로 넘쳐나고 모병으로 시끌시끌하다. 자신과 아빠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마농을 만나면서 소년은 사랑과 가족애를 배우고 색과 문화를 배우며 문명세계에 빠르게 적응해간다. 판타지에서 현실로 한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숲 말고는 전혀 아는 것이 없었기에 초록색 도화지에 빠른 속도로 그림을 그려갈 수 있었다.

이렇듯 영화에는 아빠와 단 둘만이 살아가는 동화와 같은 숲과 아빠를 치료하고 소년에게 문명이라는 그림을 그리는 마을 이렇게 두 가지 장소가 등장한다. 장 크리스토프 드상 감독은 "처음에 책을 읽고 소설 속에 묘사된 자연에 매료되었다"고 말한다. 꿈과도 같은 숲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숲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영화의 내용을 좌우한다고 생각했던 감독은 디지털 기법으로는 유럽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숲을 그리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모든 나뭇잎에서 나무껍질까지 모든걸 손으로 그려냈다. 그리고 단 한 장면도 같은 배경을 사용하지 않았을 정도로 디테일 한 묘사에 신경 썼고 그 결과 흩날리는 꽃잎 하나하나에까지 감정을 담아 표현할 수 있었다.


■ 당신은 사랑을 알고 있나요?
소녀가 소년에게 알려주는 '사랑', 사랑을 모르던 소년에게 사랑을 전하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너무나 거대해서 누군가를 위해 희생을 하게 만들기도 하고 자신의 소중한 무언가를 상대방을 위해 포기하게도 만든다. 누군가를 지켜보고, 신경 쓰고, 챙겨주게 되고 그리고 그 감정이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변화한다. 소년은 숲 속에서 아빠와 단 둘이 살아가지만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숲 밖의 존재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기도 하고 물고기 한 마리에 아쉬워하기도 한다. 거대한 아빠를 보며 존경심을 느끼기도 하고 아빠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엄마를 그리워하기도 하고 머나먼 세상과 싸우는 아빠를 보면서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소년은 이러한 감정이 사랑인지 알지 못한다. 그런 소년에게 마을에서 만난 마농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소녀이며,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알려주는 존재이다. 그리고 소년은 아빠에게도 소녀가 알게 해준 사랑을 되찾아줄 것을 결심한다. 아빠의 사랑을 되찾아주면 집으로 돌아가더라도 소녀와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서.

소년은 아빠를 사랑하기에 숲을 벗어나 모험을 떠났고 아빠와 마농을 사랑하기에 아빠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감행했다. 자신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는 숲을 떠났고 아빠에게 대들면서까지 사랑을 찾는 모험을 멈추지 않았다. 이 영화는 관객에게 말한다. 당신은 사랑을 알고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 줄거리

감수성을 깨우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탄생!
아버지의 '사랑'을 찾기 위한 소년의 고군분투 모험담이 지금 펼쳐진다!

깊은 숲 속, 아버지(쿠르주)와 단 둘만의 세상을 살고 있는 소년이 있다. 숲 밖으로 나가면 '머나먼 세상'으로 가게 된다는 믿음과 야수와도 같은 아버지 때문에 숲 속에서 늑대와도 같은 생활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머나먼 세상과 싸우던 아버지가 탑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게 된다. 유령들의 말에 따라 아버지를 치료하기 위해 숲 밖으로 생에 첫 모험을 떠나게 되는 소년. 숲 속에서 보지 못했던 신비한 것들로 가득 차 있는 마을. 그 곳에서 의사의 딸 '마농'을 만나게 되고 소년은 '마농'으로 인해 '사랑'이라는 존재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다. 항상 무섭기만 하던 아버지도 과연 소년을 사랑하는 걸까? 아버지의 사랑을 찾기 위해 세상과 진실에 다가서는 소년. 과연, 무사히 아버지의 사랑을 찾아낼 수 있을까? 

Special Features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