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기 많고 수다스러운 다섯 명의 사내들 이들의 좌충우돌 유쾌한 범죄 모험 극!!

Synopsis

■ Issue Point

▶ 여기 5인의 범죄 단!! 우파도 아니고 좌파도 아니다 그렇다고 혁명가들도 아니다. 오로지 돈이면 전 세계의 유명 인사들 다 납치시키고 협상을 하는 매너 있는?? 범죄자들!!
▶ 프랑스 느와르의 전설 "리노 벤츄라"의 유쾌한 연기변신!! 엎치락뒤치락 추격전 철딱서니 없는 5인조 갱단의 낙천적인 여유가 물씬 밴 유쾌한 스토리!!
▶ 장난기 많고 수다스러운 다섯 명의 사내들 이들의 좌충우돌 유쾌한 범죄 모험 극!!
▶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남과 여> 의 프랑스의 거장 "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멋지고 유쾌한 범죄 활극!!!

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재치가 돋보이는 코미디 영화다. <끝없는 모험> 은 단순히 '멋진 인생'을 꿈꿨던 그들의 계획이 다소 어긋나면서 펼쳐지는 소동 극이다. 더불어 이 영화는 장 피에르 멜빌 감독으로 대변되는 프렌치 누아르 장르에 대한 우화이기도 하다. 주인공인 리노 벤추라가 여러 누아르 영화에서 보여줬던 자못 심각한 표정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코믹 연기가 이채롭게 다가올 것이다. 이렇게 <끝없는 모험> 은 프렌치 누아르 장르의 규칙을 살짝 비튼 경쾌한 코미디 영화다. 또한 낙천적 인생을 향한 찬가이기도 하다. 아마도 프렌치 누아르의 팬이었다면 리노 벤추라의 변신이 달갑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그는 강인한 인상과 더불어 운명을 거스르는 터프가이의 모습을 대표하는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노 벤추라의 코믹한 모습도 꽤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나란히 쌍안경을 끼고 카메라 앞에 서 있는 그들의 모습, 해변의 여인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춤까지 추는 그들의 모습은 당대 최고의 프랑스 남자배우들이 어우러진 앙상블을 최고도로 느끼게 해준다.




■ 줄거리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한 무리의 범죄자들, 하지만 그들은 재판 중에 낙서를 하는 등 딴 짓에 열중이다. 그리고 곧 그들의 과거사가 펼쳐진다. 리노 마사로(리노 벤추라)와 자크(자크 브렐)가 주축이 된 5인조 갱단은 시대가 변했다고 판단한 나머지 정치적 범죄 단으로 변신을 꾀하고자 유명가수 조니 할리 데이와 라틴 아메리카의 한 대사를 납치한다. 이후 그들은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떠돌면서 그들을 잡으려는 무리와 숨바꼭질을 벌인다. 게릴라 단은 물론 프랑스 정부까지 그들을 추적하면서 사건은 보다 복잡하게 펼쳐진다. 급기야 이리저리 잘도 빠져나가던 그들은 게릴라 단에 납치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선인장으로 찌르기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고문을 하나 둘 받던 그들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기도 한다. 그렇게 그들은 다시 잡히게 됐고 법정에 서게 됐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