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제 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Synopsis

■ Issue Point

▶ 2002년 제 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 체첸 전 당시 국경에 위치했던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콘찰로프스키 감독의 부인이 주인공 제나 역을 맡았고, 영국의 톱가수 브라이언 아담스가 제나의 꿈속의 연인으로 출연했다.
▶ 인간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이며,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는 군인과 정신병원 환자 모두의 현실성을 보여주기를 말하다.
▶ <이너써클><탱고와 캐쉬>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의 실화적 바탕의 전쟁의 사각지대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사람 그리고 전쟁에 대한 우화

타르코프스키의 각본가로도 이름 높은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감독이 체첸 전 다시 국경에 위치한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군인과 정신병자들이 뒤섞인 전쟁의 사각지대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사람 그리고 전쟁에 대한 우화라고 한다.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감독이 TV에서 한 정신병원에 관한 뉴스 리포트를 보던 중에 이 영화의 소재가 생각해 냈다고 전한다. 콘찰로프스키 감독의 부인이 주인공 제나 역을 맡았고, 영국의 톱가수 브라이언 아담스가 제나의 꿈속의 연인으로 출연하며 영화의 OST를 맡고 있다. 제작비 250만 달러가 들었으며, 2002년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2002년 베르겐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
 

 



■ 줄거리

아름답고 젊은 체첸 여성 야나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하나이다. 세상과 격리된 그들은 그들 주위로 세차게 몰아쳐 오는 전쟁은 안중에 없다. 야나는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그녀의 연주는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때로는 폭력적인 동료 환자들을 진정시킨다. 그녀의 꿈속에서, 야나는 약혼자인 브라이언 아담스가 그녀에게 사랑의 노래를 불러줄 때 편안함과 안정을 찾는다. 어느 날 저녁, 밤마다 환자들의 즐거움이 되어왔던 기차가 지나가지 않고, 다음 날 환자들은 의료진들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와 동시에 외부 세계의 문제들이 그들의 은신처로 침입하기 시작한다. 주변에 있는 러시아 부대처럼, 환자들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해야만 하며 정신이상자, 박약 자, 장애자들은 이제 최선을 다해 조직적으로 단결해야 한다. 어느 날 한 무리의 체첸 군인들이 그 병원으로 침입해서 환자들과 함께 정착하게 되는데, 야나는 그 중 한 군인에게 끌리게 되고 그와 함께 떠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녀는 그들과 함께 떠나지 못하게 되고 실망하여 슬픔에 잠긴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것과 약혼자인 브라이언과의 사랑에 빠지는 것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