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를 넘나드는 72시간의 전투!
죽어서라도 우리는 함께 돌아갈 것이다 

Synopsis

■ Issue Point

▶ 멜 깁슨의 선전포고!
블록버스터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 인류 역사상 가장 처참한 살육의 역사!
- 진짜 전쟁에 특수효과와 각본은 없다!
- 영화가 아닌 전쟁 그 자체를 담아낸 극 사실적 비주얼의 극치!
- 베트남 보다 더 사실적인 전투장 재현!
-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가 모두 진실을 말할 것이다!

 <라이언 일병구하기><진주만>의 계보를 잇는 초특급 프로젝트
 이것이 전미 흥행 1위의 전투 액션 영화다!

포연을 뚫고 찾아온 감동의 스펙타클
그곳에서 우리는 한 명의 군인이었다!



■ 줄거리

생사를 넘나드는 72시간의 전투!
죽어서라도 우리는 함께 돌아갈 것이다 

 미국은 베트남과의 전면전을 개시하기에 앞서, 베트남의 지형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공수부대를 파견하여 헬기 공습 시험전을 펼친다. 그리고 이 시험 전투의 책임을 하버드 석사 출신의 전략가 할 무어 중령(멜 깁슨 분)에게 맡긴다. 그러나 임무 수행지인 아이드랑 계곡에 대한 사전 검토에 들어간 그는 이곳이 10여년 전, 프랑스 군인들이 몰살당했던 지역으로 일명 죽음의 협곡이라 불리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언제나 그랬듯 자기 생애 마지막 전투가 될 지도 모를 출전에 대비해 아내에게 유언장을 남기고 베트남으로 떠나는 무어 중령.

1965년 11월 14일 일요일 오전 10시 48분. 제7기갑부대 1 대대장을 맡은 무어 중령은 395명의 전투 경험 전무의 어린 부하들을 이끌고 아이드랑 계곡의 X-RAY 지역에 헬기 고공침투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 지역을 점령한 월맹군이 모두 정예요원으로 아군보다 5배나 많다는 사실은 선발대가 모두 희생당한 뒤 알게 된다.

1965년 11월 15일 월요일 오전 2시 30분. 오직 헬기를 통해서만 외부와 접촉이 가능한 험준한 협곡, 고통 속에 신음하는 부상자들마저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하나 둘 그 목숨을 잃어간다.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깊은 밤, 적진에 버려진 군인들에게 두려움이 엄습해오고,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깔린 이곳에서 모두 동지들에 대한 걱정으로 날이 밝을 때까지 잠을 이룰 수 없다. 한편, 전쟁 리포터로 전지에 들어온 조 갤러웨이(배리 페퍼 분)의 카메라에는 젊은 영혼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는 모습들이 담겨지고, 그는 더 이상 카메라가 아닌 총을 들고, 민간인이 아닌 군인으로 전장을 뛰어다니게 된다.

1965년 11월 16일 오후 4시 05분.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월맹군은 공포에 빠진 미군들을 포위해 들어가자 본부에선 작전의 실패를 인정하고 본대로 귀환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그러나 부하들을 남겨두고 홀로 전장을 등질 수 없는 무어 중령은 최후의 수단으로 브로큰 애로우를 외친다. 곧바로 공군의 어마어마한 지상 폭격이 감행되고, 월맹군의 추격로는 봉쇄되지만, 무어 중령의 소대도 폭격의 화염에 희생된다. 아군이 아군을 죽이는 처참한 상황.그러나 전세는 조금씩 미군편에 유리해지기 시작하고.

1965년 11월 17일 오전 1시 00분. 무어 중령은 월맹군 작전을 간파하고, 이를 교란 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고, 마지막 작전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조차 장담하지 못하는 처참한 전쟁의 포화 속에서 무어 중령은 다시 한번 다짐한다. 이들이 살았건, 죽었건 내 뒤에는 아무도 홀로 남겨두지 않을 것이다.

Special Contents

■ 출연 : 멜 깁슨 (Mel Gibson)

멜깁슨은 헐리우드 최고의 터프가이 액션 스타이자 대작 블록버스터의 주인공을 단골로 맡는 연기력을 갖춘 흥행배우로 군림해 왔으며 감독으로도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대학 시절 때 출연한 <섬머 시티>에서 그를 눈여겨 본 조지 밀러 감독이 멜 깁슨을 <매드 맥스> 시리즈에 캐스팅했고, 이 작품으로 그는 세계적인 스타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호주 영화로는 드물게 세계적으로 성공한 이 시리즈는 액션 배우로서의 멜 깁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는데 그 후 <매드 맥스>는 시리즈로 제작되었고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호주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멜 깁슨은 단순히 젊고 잘생긴 액션 스타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1982년 <가장 위험한 해>, 1984년 <바운티호의 반란>과 같은 작품성 있는 영화에 출연하여 연기력을 증명했다. 1987년에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리쎌 웨폰> 시리즈는 멜 깁슨을 전세계적인 스타로 자리잡게 한 영화였다.

멜 깁슨은 또한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직접 감독한 영화 <브레이브하트>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거머쥐었고, 그 후로도 <왓 위민 원트>, <햄릿> 등의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멜 깁슨은 주로 <패트리어트> 에서처럼 액션 영화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고전영화 <햄릿>이나, 코미디 영화 <왓 위민 원트>, 서스펜스 스릴러 <랜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 넓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2004년,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멜 깁슨은 자신의 재산을 털어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제작, 각본, 감독을 맡았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은 '예수 일생의 마지막 12시간'을 보여주는 영화로 종교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화제작이다.


■ 출연 : 배리 페퍼 (Barry Pepper)

차곡차곡 배우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욕심 많은 배우' 배리 페퍼. 캐나다의 웨스트 코스트에서 자란 페퍼는 자유로운 가정 분위기 아래 가족들과 직접 만든 배 '문 라이트(Moonlight)'을 타고 남태평양의 섬들을 여행한다. 낯선 이국에서 만난 사람들의 웃음과 춤, 그리고 음악이 있는 삶을 접하며 성장한 페퍼는 <스노우 워커>에 와서 당시를 떠올리며 연기에 있어 영감을 얻었다. 또한 장장 3주 동안 배에서 꼼짝 않고 지내던 그 시절 시간들은 <스노우 워커>에서 상상력과 더불어 창조적인 능력을 끌어내 연기할 수 있게끔 도와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