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스톡홀름영화제제 11회 스톡홀름영화제최우수 작품상 (나빌 아유쉬)
2000년 베를린 영화제, 몬트리올 영화제 공식 초청작

Synopsis

■ Issue Point

▶ 2000년 스톡홀름영화제제 11회 스톡홀름영화제최우수 작품상 (나빌 아유쉬)
2000년 베를린 영화제, 몬트리올 영화제 공식 초청작
▶ 인생은 고난의 연속!! 나이의 많고 적음이나 경제력 유무는 상관없기에 정답을 찾기 힘들다. 다만 담대하게 현실의 무게를 이겨내는 모습에 만족하고, 그런 사람을 보면 아름답게 느껴질 뿐이다.
▶ <내 친구 알리>는 붐 마이크가 그대로 드러난 채 마치 영화 속 거리의 아이들, 바로 그들을 인터뷰하는 듯한 화면으로 시작한다. 그만큼 아이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속 묘사들이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생생하다.
▶ 범죄와 폭력이 일어나는 '비열한 거리'에서 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본다!! 그리고 거기에는 냉혹한 현실의 무게를 이겨내는 소박한 진실의 힘이 담겨있다.
▶ 베를린국제영화제 아동영화 부문에 초청!! 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적 있다.
▶ 알리의 뜻하지 않은 죽음 이후 소년들이 겪는 고통과 그 초월에 관한 이야기다. 피폐하고 척박한 삶 속에서 그들의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지만 그들은 조금씩 성장해 간다.
▶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아직 미완(未完)의 소년들이 역경에 부딪히며 삶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내 친구 알리(Ali Zaoua)"는 고난을 초월하는 방법을 희미하게나마 던져준다.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나이의 많고 적음이나 경제력 유무는 크게 상관없다. 그래서 정답을 찾기 힘들다. 다만 담대하게 현실의 무게를 이겨내는 모습에 만족하고, 그런 사람을 보면 아름답게 느껴질 뿐이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아직 미완(未完)의 소년들이 역경에 부딪히며 삶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내 친구 알리(Ali Zaoua)`는 고난을 초월하는 방법을 희미하게나마 던져준다.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엔 또래보다 나이도 많고 키도 큰 두목 디브(사이드 타그마우이 분)가 이끄는 어린 갱조직이 있다. 이 조직은 시시껄렁한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가는 집 없는 거리의 아이들에게 집과 같은 공간이다. 알리(아브델락 자이라), 위타(모냉 크밥), 오마르(무스타파 한사리), 붑커(히참 무소른). 이렇게 네 친구는 그들을 착취하는 디브에 반기를 들고 조직을 뛰쳐나와 카사블랑카를 떠난다. 디브의 단원들은 그러나 그들을 강제로 다시 돌아오게 하려 한다. 그 와중에 알리는 디브에게 죽임을 당한다. 남은 세 친구는 알리의 시체를 몰래 숨긴 채 그에게 걸맞는 장례식을 치러주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항해사가 돼 세계를 여행하고 싶어했던 알리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다.
 `내 친구 알리`는 붐 마이크가 그대로 드러난 채 마치 거리의 아이들을 인터뷰하는 듯한 화면으로 시작한다. 영화 속 묘사들이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생생하다. 성장영화에 속하지만 소년들이 겪는 고통과 그 초월을 얘기한다. 피폐하고 척박한 삶 속에서 그들의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지만 조금씩 성장해간다.
나빌 아우크 감독은 끊임없이 범죄와 폭력이 일어나는 `비열한 거리`에서 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말한다. 그리고 그곳엔 냉혹한 현실의 무게를 이겨내는 소박한 진실의 힘이 담겨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아동영화 부문에 초청됐으며 국내엔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바 있다.
카사블랑카의 음지를 무대로 네 소년이 보여주는 드라마는 어떤 성인 연기자의 작품보다 생생하다. 기묘한 감정의 변화부터 불현듯 찾아온 죽음 이후 겪게 되는 변화의 모습까지 실감나게 보여주는 `내 친구 알리`는 아동영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 줄거리

영화가 시작하면 평화롭게 아이와 지내는 것 같은 아름다운 조이(캐롤 화이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까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세상은 평화롭고 아무런 걱정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과 불행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던 조이는 남편이 절도로 감옥에 수감되자, 남편의 친구를 사귀며 행복을 맛본다. 아이도 잘 돌봐주고 여행도 다니며 마음도 잘 통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감옥에 들어가 버리고 생활을 위해 여러 직업을 전전한다.
이웃 아줌마 엠마(퀴니 와츠)가 아이도 돌봐주고 그러면서 어떻게든 생활은 꾸려가지만 늘 빠듯하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속옷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알게 된 중년 남자와 또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된다. 그것을 알게 된 남자친구는 그를 또 구타하게 되고, 조이는 늘 자신의 뜻대로 일을 풀어가지 못 한다. 그러면서 아이는 조금씩 성장해간다. 엄마의 가발을 가지고 놀 정도로 성장해가는 것이다. 하지만 조이의 형편은 앞으로 어떻게 풀려갈지 아무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