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of Argentina

Synopsis

■ Issue Point

▶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of Argentina
▶ Argentinean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 Bastia Italian Film Festival
▶ Cannes Film Festival Palme d'Or Nominated
▶ Capri, Hollywood
▶ Chicag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CinEuphoria Awards Best Supporting Actor 

 


■ 줄거리

1914년 밀라노, 베니토 무솔리니는 저널 〈라반티〉의 편집장이자 사회주의노동조합의 지도자였다. 노동조합 모임에서 연설을 하던 무솔리니는 이다 달세르라는 여자를 만난다. 급진적인 사상을 지닌 진보주의자였던 달세르는 원대한 이상을 소유한 민중지도자 무솔리니에게 매료된다. 7년 전 만난 적이 있었던 두 사람은 곧바로 사랑에 빠진다.
달세르는 사재를 털어 무솔리니가 새로 창간한 잡지 〈일 포폴로 디탈리아〉에 투자하고, 그의 아이까지 낳지만 무솔리니에게 부인과 자식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즈음 무솔리니는 전쟁을 옹호하는 파시즘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달세르와 그의 아들 알비노 무솔리니를 멀리한다. 무솔리니와 결혼했다고 주장하던 달세르는 여동생의 집에서 체포되어 강제로 정신병원에 보내진다. 달세르는 자신이 '일 두체'(수령)의 부인이고 그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항변하지만, 그럴수록 핍박은 심해진다.
무솔리니의 파시즘은 맹위를 떨치고 달세르는 한 수녀의 도움으로 병원을 탈출하지만 명예를 회복하지 못한 채 1937년 뇌출혈로 사망한다. 아들 알비노 무솔리니 역시 스물여섯살에 정신병원에서 사망한다.

Special Contents

■ 감독 : 마르코 벨로키오 (Marco Bellocchio)

1939년 11월 9일, 이탈리아 피아첸자 태생. 가톨릭계 학교를 거쳐 대학에서는 철학을 전공했다. 로마 국립 영화 실험 센터를 졸업하고, 26세 때 <주머니 속의 주먹>(65)으로 선명하고 강렬하게 데뷔하면서 1년 전 <혁명 전야>를 발표한 베르톨루치와 함께 대형 신인으로 주목을 끈다. 이후, 국가나 교회 등 권위에 대항하는 존재를 그린 문제작을 연달아 발표. 베르톨루치와 함께 이탈리아 영화계 마지막 거장으로서 베를린 영화제 수상 2회, 베니스 영화제 수상 3회, 칸느 영화제 공모 출품 5회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 이외에도 무대 연출, 오페라 연출도 참여하고 있다.


■ 출연 : 조반나 메조지오르노 (Giovanna Mezzogiorno)

지오반나 메조지오르노는 배우 집안에서 태어나 당연한 듯이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전설적인 연극감독 피터 브룩이 운영하는 학교에서 유년시절부터 연기수업을 받은 그녀는 (1997)로 주연으로 화려하게 데뷔한다. (2001)를 통해 이탈리아 유수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창문을 마주보며>는 그녀에게 이탈리아만이 아닌 전세계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안겨주며 이탈리아 대표 여배우로서의 위치를 자리매김시킨 작품이다. 2005년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를 통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