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이지만 그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Synopsis

■ Issue Point

▶ 한바탕 죽음과 슬픔 뒤에 치유처럼 찾아오는 인연들.. 비현실적이지만 그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 줄거리

아내를 잃은 목사와 목사를 사랑 빵집 점원, 그녀의 아버지, 알코올 중독 어머니를 간호하는 미용사, 매너 없는 웨이터, 호텔 매니저 등 삶이 평탄하지 만은 않은 사람들이 매일 저녁 이태리어 강습반에 모인다. 그리고 서로 간 관계가 무르익을 무렵, 그들은 꿈과 도피의 땅 이탈리아로 향한다.
 "초급자를 위한 이탈리어반에 들어오세요" 겉돌던 안드레아스에게 호텔 직원 요르겐이 던진 제안이다. 몇몇 이웃이 일주일에 한번, 저녁에 모여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있으니, 사람들도 사귈 겸 그곳으로 오라는 것이다.
요르겐은 순진해 보이는 30대 중반의 남자로 타인을 돕는 데 주저하지 않는 착한 독신남이다. 그는 호텔의 식당에서 일하는 이탈리아 여성 줄리아에게 마음이 있으나 10살 이상 차이 나는 나이 때문에 쑥스러워서 말도 못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