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을 위해 걱정하지 마세요, 날 위해 울지 마세요! 난 결코 당신보다 슬프거나 고통스럽지 않아요!!

Synopsis

■ Issue Point

▶ 1995년 미국 배우 조합상 제1회 미국 배우 조합상
수상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조디 포스터)
1995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 5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 여우주연상-드라마 (조디 포스터)
후보 음악상 (마크 아이샴)
후보 작품상-드라마 (마이클 앱티드)

▶ 사랑, 슬픔, 그리움...
사람의 가장 원초적이고, 누구에 의해서도, 무엇에 의해서 배우지 않아도 너무도 뚜렷하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오직 자연속에서만, 누군가에 의해서 강요받지도, 사랑에 관해 설명 받지도, 슬픔에 대해 그리움이란 감정에 대한 정의가 없어도, 나도 모르게 저절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감정...

▶ '넬'을 위해 걱정하지 마세요, 날 위해 울지 마세요! 난 결코 당신보다 슬프거나 고통스럽지 않아요!!
▶ 인간의 내면을 꿈틀거리게 하는 "조디 포스터"의 순수의 감동 메세지!!!
▶ 우리의 언어는 정해지지 않았다!! 소통과 이해의 모든 것은 마음으로 듣고 읽고 말하면 되는것!! 감동의 전율이 가슴에서 가슴으로......
▶ 인간의 문명에 물들지 않은 인간자체의 그 순수함. 문명속에 섞여 살아가는 우리들과는 또 다르게 자신의 감정을 온몸으로 모든 표정과 표현을 하는 "넬"에게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시골 숲속에서 사는 한 신비스런 여성이 도시화와 만나면서 겪게 되는고통을 그린 작품으로 조디 포스터가 불가사의한 성격의 넬을 연기하고, 리암 니슨이 넬의 삶을 인도하는 이상주의자가 의사를 연기한다. 여기에 나타샤 리챠드슨이 넬을 도시 사회로 인도하는 한 정신과 의사로 분하고 있다. 앱티드 감독이 기존의 작품에서 배역들을 다뤘던 방식으로, 그는 이번에도 <넬>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 흠집을 내면서부터 시작했다. 그는 시골을 무대로 한 드라마로부터, 도시 배경의 드릴러물, 로맨틱 코미디, 그리고 다량의 기록영화에 이르기까지 영화가 허락하는 한, 모든 쟝르를 두루 섭렵한 인물이다. 그러면서도 그의 이런 다양한 영화에 등장하는 등장 인물들은 확실히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부분이 있었다. 9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95년 골든글로브 작품-음악-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되었다.
1989년 제작자 르네 미셀은 로스앤젤레스 극단의 'Idioglossia'란 연극을 보고 연극의 주인공, 넬의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모습에 반하여 영화화하기로 결심하게 되고,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윌리암 니콜슨이 다시 넬의 재창조 작업을 했다. 조디 포스터는 이 영화로 <피고인>과 <양들의 침묵>에 이어 아카데미 3연패를 노렸으나, 노미네이트에 그쳤다. 하지만 원시적인 몸짓과 순수한 영혼의 표현으로 평론가들에 의해 천부적인 연기자라는 평가를 얻었다.

 



■ 줄거리

넬은 아름다운 북부 캐롤라이나의 자연 속에서 문명과 단절된 채 성장한다. 병든 어머니가 죽고 혼자 남은 넬은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작은 마을의 의사인 제롬 러벨은 호숫가 통나무집에서 넬을 발견한다. 그는 또한 넬을 부탁한다는 메모가 쓰여진 성경책을 발견한다. 왠지 모를 책임감을 느낀 제롬은 도시의 정신과 의사 폴라 올슨에게 도움을 구하러 간다. 하지만 그녀는 넬을 좋은 연구 대상으로 여기고, 이에 제롬은 실망한다. 청문회에서 3개월간의 유예기간 후에 넬을 특수시설에서 보호할 것인가 여부를 판단하기로 하자, 제롬과 폴라는 넬을 관찰하기 위해 오두막 근처로 주거지를 옮긴다. 러벨이 넬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무렵, 그들은 넬의 과거를 알게 되고 이들 사이에 신뢰가 생겨난다. 그녀에 대한 관심은 이제 교육으로 바뀌어 러벨은 문명세계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 예고편

■ 출연 : 리암 니슨 (Liam Neeson)

이미 말이 필요 없는 유명 배우. 커다란 키와 체구에서 나오는 중후함과 허스키하면서도 분위기있는 목소리가 매력으로,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있는 절대적 존재 사자 아슬란 등 목소리 연기도 자주 맡고 있다.

아일랜드 출신의 리암 니슨은 교사가 될 생각으로 벨파스트의 퀸즈 컬리지에 입학했다. 1976년, 교직을 그만두고 조셉 플런켓의 〈The Risen People〉에 출연하면서 연극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어 〈Translation〉 〈The Plough And The Stars〉 등에 출연했다. 1990년, 존 부어만이 존 스타인백 원작의 〈인간과 생쥐〉에 출연한 니슨의 명연기에 반해 그를 아더왕의 전설 〈엑스칼리버〉에 스카웃했다. 이 영화가 바로 니슨의 극영화 데뷔작이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1993년작 〈쉰들러의 리스트(Schindler'S List)〉에서 보여준 명연기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각종 국제 영화상을 수상했다. 우디 알렌의 〈남편과 아내〉에서 미아 패로우, 쥬디 데이비스와 함께 출연했고, 파라마운트사의 〈Leap Of Faith〉에는 스티브 마틴, 데브라 윙거와 출연했다. 1994년에는 조디 포스트와 〈넬〉에서 주연을 맡았다. 아일랜드의 혁명 지도자로 열연했던 닐 조단 감독의 〈마이클 콜린스〉로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빌 콘돈 감독의 <킨제이 보고서>에 출연하여 LA비평가 협회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고, 다시 한 번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30년 넘게 영화배우로 활약하고 있지만 브로드웨이 무대에서도 알아주는 연극배우다. 1993년 유진 오닐의 <안나 크리스티>로 뉴욕의 연극 무대에 데뷔한 뒤 2002년에는 ‘아서 밀러’의 <더 크루서블>의 공연 무대에 서기도 했으며, ‘숀 오케이시’의 희곡 <쟁기와 별>에서 주인공을 맡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출연 : 조디 포스터 (Jodie Foster)

완벽하다는 수식어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어울리는 배우 조디 포스터. 3살의 어린 나이에 TV광고에 출연한 이후 지금까지 늘 정상에 서 있던 그녀의 면모는 결코 평범하지 않고 다작을 하지 않는 그녀의 출연작은 늘 세계 박스오피스를 움직이며 화제의 중심이 되어 왔다.

8살 때 연기를 시작, 1976년 14세가 되던 해에 마틴 스콜세지의 <택시 드라이버>에 출연, 어린 창녀 역을 열연한 그녀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상에 후보에 올랐고, 영화 비평가 협회상과 LA 영화 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에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조연상과 신인 여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세계적인 인물로 떠올랐다. 1988년 미국 명문 대학인 예일대를 졸업한 그녀는 조나단 캐플란 감독의 <피고인>으로 컴백,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누구보다 화려하게 제2의 배우 인생을 시작했다. 심지어 1991년에는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은 스릴러 <양들의 침묵>으로 다시 한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30세 이전에 오스카상을 두 번이나 받은 최초의 여배우라는 결코 쉽지 않은 타이틀을 거머쥐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리차드 기어와의 위대한 사랑을 절절하게 연기한 <써머스비>, 멜 깁슨과 함께 귀여운 사기꾼으로 변신한 <매버릭>, 미지의 세계를 확신하는 과학자로 분한 <컨택트>등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통해 변화무쌍하고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2001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가 영화 촬영 일정 때문에 사임하며 화제를 모았던 데이비드 핀쳐 감독의 스릴러 <패닉룸>이 개봉 당시 미 박스 오피스 2주간 1위를 차지, 역시 조디 포스터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05년 비행기에서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또 다른 스릴러 <플라이트 플랜>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양들의 침묵>에서 시작된, 스릴러 영화에서 독보적인 그녀의 존재를 확인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