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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

■ Issue Point

▶ 스크린으로 탄생한 전 세계를 울리고 웃긴 베스트셀러.성장소설 대표작가 '바바라 오코너' 원작. 한국영화 최초, 영미권 작가 소설 영화화!
▶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스크린 복귀 총출동.<소원> '이레' 비롯 어린이 3인방 & 개성 강한 카메오. 클라스가 다른 명배우들 환상의 팀워크!
▶ 전 세대를 위한 선물 같은 영화. 휴머니즘 가득한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 현실적인 공감이 빚어낸 유머,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
▶ [초회한정 Scanavo Case + Out-Case + Photo Book(32p) + Art Card(6ea) 증정!]



■ 줄거리

10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
모두의 마음을 훔칠 ‘견’범죄 코미디

어느 순간 아빠와 함께 집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지소는 동생 지석이랑 엄마와 함께 미니 봉고차에 지낸 지 벌써 한 달. 딱 일주일만 있다가 이사 간다는 엄마 말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개를 훔친다 → 전단지를 발견한다 → 개를 데려다 준다 → 돈을 받는다 → 행복하게 끝.] 완벽해! 집을 구하기 위해 지소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계획한다. 개를 잃어버려도 금방 다시 사지 않을 어중간한 부자집, 들고 뛰기에 적당한 어중간한 크기, 훔칠 개를 물색하던 지소는 레스토랑 마르셀의 주인인 노부인의 개 ‘월리’를 목표로 정하는데…

Special Features

■ 출연 : 강혜정

SBS 드라마 <은실이>에서 은실이를 괴롭히는 못된 이복언니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강혜정. 2001년 문승욱 감독의 디지털 장편영화 <나비>에서 스크린 신고식을 치룬 그녀는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로 데뷔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고 그해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이들이 머릿 속에 심상치 않은 배우로 각인된다. 2003년 <올드보이>에서 발랄하고 맹랑한 소녀의 모습과 동시에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깊이 표현해내어 똑똑하고 영리한 배우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후 <웰컴 투 동막골>로 신뢰감 주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서 인정과 동시에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된다.
조승우와의 공개적인 연인사이로 함께 영화 <도마뱀>을 찍는 등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으나 2007년에 결별. 이후 에픽하이의 멤버인 타블로와 연인이 되었다가 2009년 10월 26일에 결혼하였다.


■ 출연 : 김혜자

경기여고를 졸업, 이화여대 생활미술학과 중퇴. 임종찬과 결혼하여 1남1녀의 자녀를 두었다. 1963년 KBS 탤런트 1기로 데뷔를 하여 연기생활을 시작했고 1969년 MBC 전속 탤런트가 됐다. 그 후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이미지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김혜자는 38년이라는 연기경력이 보여주듯 젊은 시절에서부터 지금의 어머니 이미지까지 변함없는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지켜온 배우이다. 시골 농부아낙의 모습에서부터 좀 모자라는 아줌마연기 그리고 부잣집 안주인역에 이르기까지 어느 역할이나 모자람없이 완성해 내는 김혜자의 연기력은 보는 이를 놀라게 한다. 그의 주 활동무대는 TV드라마지만 영화, 연극에도 참여하였다.

그의 영화데뷔작은 1981년의 <만추>이다. 이 영화에서 자신의 연기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의 두 번째 영화가 최진실과 함께 열연한 <마요네즈>이다. 이 영화에서 김혜자는 특유의 개성있는 엄마역할을 연기로써 풀어낸다.

방송 수명이 짧은 한국에선 이례적으로, <전원일기>는 꼬박 23년 간, 매 주 한국인의 뇌리 속에 어머니 김혜자의 모습을 새겨 넣었다. 결국, 이론의 여지 없는 '연기의 신' 김혜자는 대중이 그에게 덧씌운 틀 내에서 재능과 표현력의 일부분만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의 김혜자가 반가운 이유는 연기 인생 내내 본인이 구축해 온 난공불락의 인자한 '모성'. 상식으로 굳어버린 그 이미지를 스스로 뒤집고 변주한다는 사실이다. '살인사건' 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놓인 아들을 가진 절대적 모성의 엄마. 마침내 그가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스토리 라인은 낯선 김혜자, 그 뒤늦은 발견을 통해 또한번 배우 김혜자를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