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삼촌과 까칠한 조카가 상실의 아픔을 딛고 가족이 되어가는 감동 스토리

Synopsis

■ Issue Point

▶ 제65회 베를린 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수작 드라마
▶ 철부지 삼촌과 까칠한 조카가 상실의 아픔을 딛고 가족이 되어가는 감동 스토리
▶ 삼촌과 조카가 격의 없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대사의 묘미
▶ <싱 스트리트> <섀도우 댄서> <왕좌의 게임>으로 알려진 에이단 길렌의 열연
▶ 조숙하고 당돌한 성격의 조카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 로렌 킨셀라의 야무진 연기
▶ 다큐멘터리 감독 출신 마크 누난이 담아낸 아일랜드 시골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
▶ 상처와 허점을 따뜻하게 포용한 마크 누난의 사려 깊은 각본과 진정성 있는 연출



■ 줄거리

누나의 죽음으로 홀로 남겨진 어린 조카 스테이시(로렌 킨셀라)를 돌보기 위해 가석방된 윌 (에이단 길렌)은 누나와의 추억이 담긴 한적한 캠핑장에서 함께 생활하기 시작한다. 어른 노릇이 어설프기만 한 윌과 한마디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까칠한 소녀 스테이시는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서서히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족이 되어간다. 두 사람을 둘러싼 현실은 녹록지 않지만, 이웃인 에밀리(에리카 상떼)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안정된 일상을 꾸려간다. 그러던 어느 날, 양육 능력을 평가하는 아동복지 심사를 앞두고 윌의 수감 이유를 알게된 스테이시가 큰 충격에 빠지면서 갈등은 다시 깊어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