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이지만 밝고 명랑한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성장 이야기

Synopsis

■ Issue Point

▶ 어릴적에 보았던 동화 속, 애니메이션 속 하이디의 추억을 깨지 않고 더 애틋한 추억으로 만들 것 같은 영화!
▶ 스위스의 여유작가 요한나 슈피리가 지은 '하이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동화 같은 이야기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새로운 경험과 모험이 펼쳐진다
▶ 고아이지만 밝고 명랑한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성장 이야기
 우정과 사랑, 그리고 용기가 넘치는 하이디의 모험
▶ 너무나 순수한 감성과 자유로운 마음을 지닌 용기 가득한 소녀 하아디!!!!

자연을 닮은 순수하고 자유로운 마음을 가진 하이디는 다른 사람들의 빛이 되었다. 사람뿐만 아니라 신과도 단절된 상태로 높은 산에서 고립 생활을 해오던 할아버지는 하이디의 순수한 영혼에 이끌려 조금씩 변하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완전히 마을로 내려오고, 성당에도 나가게 된다. 페터 역시 하이디의 도움으로 글을 깨치게 된다.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하이디가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고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데 있지 않을까?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순수함을 잃어버린 채로 바쁜 나날들을 살아가고 있다. 이런 우리들과 비교해 볼 때 하이디는 너무도 순수한 감성을 지닌 인물인 것이다. 

 

■ 줄거리

1915년 스위스의 조그마한 마을 도필에 사는 14세 소녀 하이디(줄리엣 카튼 분). 정든 고향과 할아버지 그리고 친한 친구 피터(찰리 쉰 분)를 두고 이태리에 있는 부루킹 스쿨에 가는 것이 서운하기만 한 그녀. 제인(레슬리 카론 분) 선생님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차츰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가던 하이디. 그러나 그런 즐거운 나날도 한 때. 유럽 전 지역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자 부루킹 학교 또한 이태리 군인들의 전초 기지로 자리를 내주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한편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던 하이디를 비롯한 3명의 여자 아이들. 원장은 이들이 고아라고 허위 서류를 작성한 뒤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며 철저히 감시한다. 이에 격분한 아이들은 마침내 탈출을 감행하고 하이디의 고향인 도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