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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 Issue Point

▶ 제38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1218만 관객,역대 흥행 순위 9위! 2017년 최고의 작품

2016년의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운 촛불 시민들과 함께 2017년 새정부 탄생까지, 가장 역동적이고 역사적인 시절을 바꾸는 힘은 시민들에게 있음을 경험한 시기에 대한민국 전 국민을 감동 시킨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해 8월에 개봉해 1,218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2017년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낡은 택시 한 대가 전 재산으로, 홀로 어린 딸을 키우는 서울의 평범한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그는 택시비를 벌기 위해 광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 채 외국 손님을 태워 광주로 향한다. 그의 택시를 타게 된 독일기자 '위르겐힌츠페터(피터)'(토마스크레취만)는 '사건이 있는 곳은 어디든 가는 것이 기자'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이 둘의 공통점은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에 충실하다는 점이다. 택시비를 받았으니, 손님을 목적지까지 무사히 태워줘야 한다는 만섭의 도리와 고립된 광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알려야 한다는 피터의 도리에서부터 <택시운전사>는 출발한다.

그들이 만나는 광주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다. 가장이자 아빠인 소시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과 평소 운동권도 아니었던 평범한 광주 대학생 '구재식'(류준열). 그러나 양심과 상식, 보통 사람들의입장에서 이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비장한 사명감이나 신념 이전에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맞서서 사람으로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2017년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택시운전사>는 제38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음악상, 최대관객상을 수상했을뿐만 아니라 제54 대종상 작품상,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 3관왕, 제26회 부일영화상 관객상 수상, 제90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대표 출품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기며 최고의 한국영화 중 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민배우 송강호와 헐리웃 배우 토마스크레취만의 열연!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이 그리는 1980년 광주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 동,서양의 두 배우. 한국인이 가장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 독일과 헐리웃을 넘나들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온 명배우 토마스크레취만이 실존 인물들을 모티브로 한 <택시운전사>를 통해 만났다.또 어떤 캐릭터건 인물에 내재해 있는 깊은 인간미를 드리우는 유해진. 그리고 꿈과 아픔이 공존하는 청춘의 아이콘이 된 류준열. 이들 네 배우는 <택시운전사>를 통해 처음으로 한 스크린에서 만나 대한민국 전역에 역사적 사실과 감동을 전달한다.


조용필의 명곡 '단발머리', 한국 영화 최초 등장!
당시 히트곡과 함께 1980년을 생생히 실감하다

때론 노래 한 곡이 그 당시 기억을 불러내는 타임머신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도 1979년 발표 돼, 국민 가요가 된 불후의 명곡 조용필의 '단발머리'는 많은 한국인의 그 시절 감성을 대변하는 명곡으로 자리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한국영화에서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는데 <택시운전사>에서 최초로 삽입됐다.

만섭의 택시 안 멜로디이자, 그가 운전 중 무심히 따라 부르는 애창곡이 필요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영화의 본질과, 고생스러운 일상 속에서도 밝고 생활력 강한 만섭의 성격을 단번에 보여줄 수 있는 당대를 대표하는 히트곡이어야 했기 때문에 제작진은 국민가요로 자리잡은 '단발머리'를 1순위로 떠올렸다. 단 한번도 영화에 사용된 적 없는 전례로 보아,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혹시나'의 심정으로 '단발머리'의 높은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조용필은 주연배우 '송강호', '1980년 5월 광주를 다룬다'는 이야기만 듣고 단번에 '단발머리'를<택시운전사>에 빌려주었다. 덕분에 관객은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라는 경쾌한 첫 소절부터 그 시절로 빨려 들어가 단번에 만섭의 택시에 동승하게 된다.

그 외에도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게 꿈인 광주 대학생 구재식의 애창곡으로 나오는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곡인샌드페블즈의'나 어떡해'를 비롯해, 혜은이의'제3한강교'까지. <택시운전사>는 그 시대의 대표적인 히트곡들로 인물들의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관객들의 귓가에 살려낸다.


기획,캐스팅,촬영 에피소드 및 뒷이야기,삭제 장면을 포함한 100여분의 풍부한 부가영상과 음성해설.
영화 속 소품과 현장을 그대로 담아낸 풍부한구성품까지,
한정판 블루레이로 만나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모든 것!

2017년 영화 <택시운전사>개봉 시에 화제가 됐던 1980년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철저한 고증과 재연 그리고 캐스팅과 제작 현장에 대한 모든 것이 한정판 블루레이를 통해 디테일하게 공개된다.

2.39:1 아나몰픽와이드 스크린의 16:9 화면 비율과 한국어 5.1 DTS-HD MA 채널의 오디오는 극장에서 체험한 감동을 그대로 안방 극장으로 옮겨 온다. <고지전>, <의형제>, <택시운전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장훈 감독과 주연 배우인 송강호,유해진,류준열 배우가 함께 참여한 음성 해설은 영화에 대한 소회를 가득 담아 관객들에게 제작 뒷이야기를 전달한다.

한정판 블루레이에서는DVD를 통해 미처 다 공개하지 못했던 부가 영상들이 빠짐없이 공개 된다.영화의 제작 처음을 알리는 '출발지' 영상은 '영화의 시작', '만남', '숨은 주역', '대본 리딩', '기원' 5개의 세부 영상들을 통해 영화 제작 초기 과정을 보여주고, '대본리딩' 영상과 캐릭터 메이킹 영상이 담긴 '캐스팅 키워드', '포니'로 대표되는 그 자체가 상징인 택시 내부 촬영 메이킹 영상 '택시 운전사의 비밀'에서는 '택시 제작기'와 '운전사 김만섭'을 통해 고증을 위한 실제 소품 제작과 인물 연구 영상이 뒷받침 된다.

영화 속 음악과 CG 장면들은 '협업의 시너지'를 통해 공개되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며,애드리브 장면을 모은 '애드리브와 대본 사이'는 배우들의 애드리브 장면들을 모아 영화 촬영 현장의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하고, '그날의 그곳'은 실제 1980년 5월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삭제장면'은 감독의 음성해설을 설정을 통해 켜거나 (ON) 끈(OFF) 상태로 감상이 가능하여, 삭제영상에 대한 소개와 수록되지 못한 이유를 들을 수 있어 추가적인 재미를 더한다.

약 105분 분량의 방대한 영상들은 오직 한정판 블루레이를 통해 소개 된다. 2017년 최고의 흥행작답게 최고 퀄리티를 갖춘 <택시운전사>한정판 블루레이는 몇 번이나 감상해도 질리지 않는 영화 본편과 더불어 최고의 영상,오디오 퀄리티와 부가 영상들을 수록한 한국 영화의 레퍼런스급 타이틀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한 고퀄리티 패키지 디자인과 구성품 역시 <택시운전사> 한정판 블루레이의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다. 1980년대의 시대적 느낌과 <택시운전사> 영화의 톤을 담아낸, 투박하면서도 정감가는풀슬립 케이스에는 영화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구성품이 담겨있다.
<택시운전사>의 실제 시나리오와 콘티, 스틸컷을 볼 수 있는 136P 책자와 주연 배우들의 영화 속 모습을 1980년대 사진관에서 인화한 듯한 사진들, 만섭의 택시운전자격증, 피터 기자의 여권 등 재미있고 풍부한 구성품으로<택시운전사>는 한정판 블루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출시될 예정이다.

약 105분의 알찬 부가영상과 다양한 구성품이 담긴 고퀄리티 패키지 <택시운전사> 한정판 블루레이와 함께 1980년 5월의 광주를 다시 한번 느껴보자.



■ 줄거리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광주 그리고 사람들.
"모르겄어라, 우덜도우덜한테 와 그라는지…"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기사(유해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 걱정에 점점 초조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