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하고 위선적인 세상에 대한 거대한 조롱!!!
 

Synopsis

■ Issue Point

▶ 존 드 벨로의 토마토 4부작 중 제 1편


■ 줄거리

식탁에 있던 토마토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토마토와 인간은 한바탕 전쟁을 벌이기 시작한다!

만약 `기성품 컬트품 컬트(ready-made cult)`란 말을 사용할 수 있다면 바로 이런 영화를 가리키는 말일 것이다.왜냐면<토마토 공격대>는 건전한(?) 상식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힘든 `일부러` 못만든 영화이기 때문이다.말도 안되는 줄거리 ,엉터리 촬영 ,어색한 연기, 무엇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영화이다.그러나 이러한 지적은 곧 영화의 제작의도-노골적으로 ,꾸밈없이 허점을 드러냄으로써 폭소를 자아내는.결국에는 도대체 `잘만든 영화`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에 비추어 보면 절대 흠이 되지 않는다.멀쩡한 토마토들이 어느날 갑자기 평화로운 마을을 습격하는데서 시작되는 이 영화는 50년대에 유행했던 `괴물/외계인 공격 `류 사이언스 픽션을 철저히 패러디하고 있으며 미국사회를 `움직이는`제도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가 들어있다.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의 완성도와 `에술성`에 대한 모든 기대를 포기(?)하고 보았을때 가장 정확히 이해할수 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