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선댄스영화제 수상 관객상 

Synopsis

■ Issue Point

▶ 2004년 제 1회 롯데시네마 삼색영화제 후보
 제 20회 선댄스영화제 수상 관객상
▶ 행복을 낚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늘이 내려준 절호의 기회!
한 달 꼬셔서 5년 계약 맺기. 상상만 해도 행복한 연극이 시작된다!
▶ 그들이 오늘도 나를 외딴 섬 생 마리아 섬으로 유혹한다..
따뜻하고 순수한 사람들의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잔잔한 이야기
▶ 완벽한 휴먼 코미디!!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작은 섬사람들의 순박한 노력!
한명을 감동시키기 위한 120명의 물밑작업!!

가공의 마을, 생 마리아 섬 그곳의 배경이 되어준 해링턴 항구의 작은 마을 모든 걸 훌훌 털어 버리고 조용히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면, 우연이라도 한번쯤 들러 보고 싶을 만큼 황량하면서도 한적한 생 마리아 섬. 시나리오 작가이자 배우인 켄 스콧의 제안으로 감독인 풀리오와 제작자 프라피에는 북해 연안에서 조금 떨어진 St. Lawrence 만에 있는 해링턴 항구의 작은 마을에 생 마리아 섬을 창조해냈다. 오로지 배나 헬리콥터로만 닿을 수 있을 만큼 캐나다에서 외진 곳이었던 데다 상당히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곳이라 촬영 제의를 해놓고도 스콧은 걱정했지만, 영화 속 그 느낌 그대로를 담을 수 있는 해링턴 항구를 제작진들은 기꺼이 선택했다. 배우 켄 스콧과 저맹 역을 맡은 레이몽 부샤르는 해링턴 항구에서 영화를 찍은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한다. 그 마을에는 오로지 300명의 마을 주민이 살고 있었는데, 모텔이 두곳밖에 없었기 때문에, 제작진들은 지역 주민과 함께 생활해야 했다한다.

■ 줄거리

캐나다 퀘백 주에 위치한 한적하고 외딴 섬 '생 마리아'. 15년을 한결 같이 의사를 기다려온 이 작은 마을에 어느 날, 몬트리올에서 성형외과 의사를 하던 '루이스'가 우연히 이 섬을 방문하게 된다. 제발로 들어온 의사를 놓칠 소냐! 자칭 시장 노릇을 하는 '저맹'과 마을 사람들은 루이스를 꼬시기 위한 작전에 들어간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한달. 목표는? 루이스를 이 섬과 사랑에 빠지게 해서 5년 동안 마을의 의사가 되어준다는 계약을 맺는 것! 이때부터 한 사람을 감동시키기 위한 120명의 거짓말 같은 연극이 시작된다. 의사 루이스에 대한 정보 입수를 위해 도청장치를 설치하는가 하면, 행복한 기대감을 주기 위해 그가 다니는 길목에 매일 1달러를 놓아두고, 그가 낚시할 때면 낚싯줄에 대어를 달아주는 물밑작업까지 기꺼이 해주는 마을 사람들. 이 모든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루이스는 점점 이 섬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한달이 거의 채워질 무렵, 루이스는 이 모든 행복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