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희망마저 포기한 소녀에게 찾아온…!!!

Synopsis

■ Issue Point

▶ 벗어나려 할수로 더욱 더 빠져드는 굴레...
▶ 결국 인간의 본성은 착하고 아름다운것….?


■ 줄거리

남자친구 루이와 16살의 소녀 사라는 외딴 집에서 살면서 고속도로에서 히치하이킹으로 귀중품을 훔치거나 빼앗아 사는 밑바닥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한 남자의 차를 얻어타고 가다가 지갑을 훔치려는 시도를 들켜버려 훈계를 받던 사라는 칼로 운전자를 위협하지만 천식환자였던 그 운전자는 쇼크로 갑자기 죽게 된다.이로 인한 죄책감과 더불어 그녀곁에 나타나는 그의 영혼이 사라 곁에서 계속해서 맴돌게 된다.아마도 사라가 가진 죄에 대한 죄책감에 따른 상상일수도 있는 그의 모습....
결국 그러한 죄책감에 훔치려고 했던 지갑을 운전자의 아내 프랑소와즈를 찾아가 전해주고 그녀와 위험한 우정을 쌓아가기에 이른다.
남자친구 루이와 함께 사라는 구질구질한 이곳을 벗어나고 싶지만 빚을 진 상태로는 영원히 벗어날수 없는 생활을 하는데 특히 사라의 대장격인 남자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한다. 사라 자신 또한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한 노력은 무의미하다. 하지만 다른 이의 목숨을 잃게 만들고 그로 인해 또 다른 사람의 삶 또한 망가트린 죄책감으로 프랑소와즈를 만나게 되지만 이들의 만남은 어차피 해피엔딩으로 갈수없는 길을 향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사라의 죄책감으로 인해 만나게 된 프랑소와즈는 자신의 아픔속에서도 사라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작은 희망을 가지게 된다. 사라 또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인간의 따스한 감성을 느끼며 인간에 본성에 작은 파동이 일기 시작한다. 현실의 수렁에 빠져나갈수 있다는 작은 소망의 불빛으로서 ...
끝내 해피엔딩을 볼수는 없었지만 아마도 사라에게는 다시는 없을 인간의 본성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만드는 감정을 느낄수 있는 경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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