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년대를 대표한 폭발적 인기의 TV 시리즈가 대형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 미국서 이 작품을 안 본 사람도 찾기 드물 것이다. 흥행보증수표 해리슨 포드가 최고의 인기 TV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분했으니 블락버스터가 아니될 수 없었다.
- 늘 초조한 듯 쫓기는 모습의 연기기 필요한 '도망자'야말로 포드를 위해 만들어진 역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해리슨 포드와 토미 리 존스가 TV 고전 시리즈를 각색한 이 숨막히는 범죄 영화.

포드는 부인을 살해한 억울한 누명을 쓴 킴블역을 맡고 있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실제 범인인 외팔의 남자를 잡기위해 탈주한다. 포드와 존스는 범인과 형사의 상극의 입장에 서서, 서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언더시즈'의 안드레 데이비스 감독이 총지휘한 이 작품은 끊임없는 추격전을 긴장감있는 속도로 그려내고 있다. 할 수 있다면 그를 잡아라! 시카고의 성패트릭스 축일을 기념하는 퍼레이드의 행진 속에서 그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서둘러야 한다. 킴블은 절대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