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했던 죽은 사람과 교신한다는 독특한 감각의 호러
- 믿지 못할 초자연적인 현상의 베일을 벗겨내기 위해 시작되는 평범한 한 남자의 비범한 여행!!
- 섬뜩한 공포의 순간을 보다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사운드와 영상!!
- 제프리 삭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EVP(Electronic Voice Phenomenon)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풍부한 스페셜 피쳐

사랑하는 아내, 안나를 잃은 존(마이클 키튼 분)은 어느날, 죽은 아내의 목소리가 라디오와 자동 응답기를 통해 들려오자 혼란에 빠진다. 이에 앞서 레이몬드라는 남자가 존을 찾아와 자신도 안나로부터 메시지를 들었다고 했지만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돌려 보낸다.

 그러나 존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레이몬드를 찾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비슷한 처지의 사라(데보라 카라 웅거 분)를 만나고 그들은 죽은 이들과의 접촉을 이어나가게 된다. 그러다 레이몬드가 죽고 사라와 존은 우연찮게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레이몬드를 방문했던 명단에 있는 사람들이 존의 모니터에 모습을 보이곤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존의 모니터에 '가서 그들을 도와 주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그러자 존은 이렇게 계속되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혼돈에 빠지게 되는데.

<화이트 노이즈> DVD는 EVP라는 전자 음성 현상을 소재로 하고있는 미스터리 멜로 영화다. 이미 죽은 영혼의 목소리를 듣는 남자와 그 주변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이 영화는 라디오의 잡음과 같은 미스테리한 존재의 목소리가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5.1 서라운드의 생생한 음향으로 감상 하는 <화이트 노이즈> DVD는 바로 옆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올 정도로 생생한 음질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인물의 심리적인 갈등을 색체로 표현하려고 했던 제프리 삭스 감독의 의도에 따라 처음 도입부의 밝은 파스텔 톤의 영상은 스토리가 진행되어 갈수록 어둡고 침침하게 변해간다. <화이트 노이즈> DVD에서 인물의 표정, 희미하게 들려오는 정체 모를 목소리 등은 DVD 특유의 영상과 음질로 더욱 실감나게 표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