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 가라앉은 난파선에 있는 마약과 보물을 찾는 해양 모험 스릴러

Synopsis

■ Issue Point

▶ 심해에 가라앉은 난파선에 있는 마약과 보물을 찾는 해양 모험 스릴러
▶ '죠스'의 피터 벤칠리의 원작소설을 영화화
▶ <죠스> "로버트 쇼", <48시간>"닉 놀테", <카지노 로얄>"재클린 비셋" 주연
▶ 특수효과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세트 제작을 통해 완벽한 심해를 보여주는 수중씬이 압권
▶ '브레이킹 어웨이' 피터 예이츠 감독디프에서는
 버뮤다 앞 바다에 난파당해 가라앉아 있는 스페인 함선의 깊고 푸른 어둠의 비밀을 찾아라

피터 예이츠의 '디프'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작품이다. 심해에 가라앉은 난파선에 있는 마약과 보물을 찾는 내용으로 거의 절반 가까운 시간이 짙푸른 바다를 보여준다. 영화 역사상 최초의 블록버스터로 손꼽히는 '죠스'의 피터 벤칠리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죠스'에서 카리스마적인 연기를 보여준 로버트 쇼가 다시 한번 터프한 남성 캐릭터에 도전했다. 또한 젊은 날의 닉 놀테와 재클린 비셋이 신혼부부 데이빗과 게일로 각각 연기한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영화는 지금 보기에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는 상당한 수준의 수중장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특수효과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세트 제작을 통한 촬영을 감행한 덕분이다. 깊이 9m, 지름이 36m에 이르는 물탱크 속에 '진짜 바다'를 재현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모래와 물고기들을 집어넣고, 그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여기에 뛰어난 수중 촬영이 결합하면서 매우 그럴싸한 바다장면이 완성되었다. 공을 들인 만큼 수중장면은 볼 만하다. 난파선을 둘러싼 음모와 격돌, 멋진 심해장면, 도나 서머의 감미로운 주제가 등 영화는 즐길 요소들이 많다. <브레이킹 어웨이><머피의 전쟁>등으로 알려진 피터 예이츠 감독이 연출했다.


■ 줄거리

게일과 데이빗은 방금 막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 환상의 섬 버뮤다에서 스킨 스쿠버를 타며 허니문을 즐긴다. 둘은 바다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가 침몰된 커다란 난파선을 발견하게 된다. 난파선의 잔해 근처에서 스페인 은화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노란색 액체가 들어있는 병을 줍게 된 그들은 이로 인해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고, 그 일로 인해 납치까지 당하는 등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 데이빗은 점점 모험심이 강해져 이를 충족시키려하고, 남편이 계속해서 위험한 것만을 하려들자 불만을 느끼던 게일의 침실에 어느 날 밤 괴한이 침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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