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상품은 차세대 미디어 블루레이 디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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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맨부커 상을 수상한 가즈오 이시구로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Synopsis

■ Issue Point

▶ 일반 블루레이보다 뛰어난 고화질 영상과 더욱 입체적 음향의 4K UHD 블루레이
▶ 세계대전 직후 근대와 현대가 교차하는 격동기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서사 드라마
▶ 영국 대저택의 집사로 평생 충직하고 절제된 삶을 살아온 스티븐스가 인생의 황혼에 이르러서야 뒤늦게 깨달은 삶의 가치와 사랑 그리고 회한
▶ 1989년 맨부커 상을 수상한 가즈오 이시구로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 제66회 아카데미 8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외) 및 제51회 골든글로브 5개 부문 노미네이트의 뛰어난 완성도
▶ 우리말 녹음 버전이 수록되어 영화 감상의 색다른 재미 선사
▶ <전망 좋은 방> <하워즈 엔드> 감독 및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각본가 제임스 아이보리의 담백하고 품격 있는 연출
▶ <양들의 침묵> <가을의 전설> <더 파더> 안소니 홉킨스의 묵직한 카리스마
▶ <아버지의 이름으로> <센스 앤 센서빌리티> 엠마 톰슨의 애절한 연기
▶ <비긴 어게인> <대통령의 연인들> <아메리칸 사이코> 앤드류 마커스 편집
▶ <전망 좋은 방> <대통령의 연인들> 리차드 로빈스 음악

■ 디스크 스펙
- 오디오: 한국어 5.1, 영어 DOLBY ATMOS (DOLBY TRUEHD 7.1 COMPATIBLE),
영어 5.1 DTS-HD MASTER AUDIO, 영어 2.0 DTS-HD MASTER AUDIO,
프랑스어 2.0 DTS-HD MASTER AUDIO, 독일어 2.0 DTS-HD MASTER AUDIO,
스페인어 2.0 DTS-HD MASTER AUDIO, 이탈리아어 2.0, 포르투갈어 2.0
- 본편 자막: 한국어, 영어, 영어 SDH, 아랍어, 중국어, 체코어,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핀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헝가리어, 이탈리아어, 노르웨이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태국어, 터키어
- 스페셜 피쳐 자막: 영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 화면비율: WIDESCREEN 2.40:1
- 디스크 타입: UHD-99


■ 줄거리

영국의 명망있는 귀족 '달링턴' 경의 대저택의 집사장 '스티븐스'는 평생을 충직하고 착실한 집사로 절제된 삶을 살아왔다. 사생활을 철저히 배제한 맹목적인 직업 의식때문에 그는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도 못하고, 하녀장/총무인 '켄턴'에게 사랑을 느끼면서도 한 순간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치부하며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다. 스티븐스에게 호감을 느끼고 다가가던 켄턴은 결국 포기하고 자신을 필요로 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해오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달링턴 저택을 떠나고 만다. 세계대전 직후 영국 귀족이자 외교계 인사인 달링턴은 자신의 저택을 비공식 외교 회담의 장소로 제공하고 유럽의 화친을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패전국인 독일의 재기를 돕겠다는 그의 선의는 나치에게 이용당하고 그는 나치 부역자로 지목되어 가문의 몰락과 함께 쓸쓸한 죽음을 맞게 된다. 그 후 미국 정치인이자 부호 '루이스'가 달링턴 저택을 구입하여 새로운 주인으로 오게 되고, 인력 부족에 고민하던 스티븐스는 남편과 이혼했다는 켄턴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 

Special Features

▶ Commentary with Director James Ivory, Producer Ismail Merchant and
 Actress Emma Thompson
▶ Love and Loyalty: The Making of The Remains of the Day
▶ The Remains of the Day: The Filmmakers' Journey
▶ Blind Loyalty, Hollow Honor: England's Fatal Flaw
▶ Deleted Scenes
▶ Trailers
 (한글 자막 없음)

Special Contents

■ 안소니 홉킨스 (출연)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 박사’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안소니 홉킨스는 1967년 캐서린 헵번과 함께 출연한 <겨울의 라이온>으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이후, <햄릿>, <오델로>, <노틀담의 꼽추>등의 대작에서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고,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1991년 <양들의 침묵>에서의 광기어린 연기력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거장의 면모를 확인시켜 주었다.

이 때문인지 안소니 홉킨스는 한니발 렉터 시리즈를 영화한 작품인 레드 드래곤, 한니발 (소설)에서도 한니발 렉터 연기를 계속 맡았으며, 그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한니발 렉터 박사를 꼽는 팬들이 대다수이다. 또한 <아미스타드>, <조 블랙의 사랑>, <한니발> 등의 작품이 계속해서 흥행에 성공하여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기력과 흥행력을 지닌 흔치 않은 배우로 각인되었다.
홉킨스의 영화는 가족영화에서부터 공포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있으며, 아카데미상 뿐만 아니라 세 번의 영국 아카데미상, 두 번의 에미상등도 수상하였다. 1993년 홉킨스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게 기사작위를 받았다. 2003년엔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으며, 2006년엔 제6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여 받아 그의 위대한 배우로서의 경력을 인정받았다.

■ 엠마 톰슨 (출연)

작가이자 연극연출가인 아버지 에릭 톰슨과 여배우 필리다 로를 어머니로 둔 엠마 톤슨은 본인 역시 작가이자 배우로서 존경 받는 영화인이다. 영문학을 전공한 그녀는 본래 조지 엘리엇 같은 작가가 되고 싶어했지만, 가족들이 모두 연극계 출신이었던 것에 영항을 받아, 대학에서는 아마추어 극단에서 활동하게 되고 그녀는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1992년 <하워즈 엔드>로 아카데미에서 비평가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그녀는 최고의 배우로 알려지게 되었다. 1994년 <남아있는 나날>로 골든글러브상 후보에 오르고 <아버지의 이름으로>로 BAFTA상 후보에 선정 되었다. 그 후에도, 영문학을 전공한 덕분에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직접 각색하여 이안 감독과 <센스 앤 센서빌리티>를 찍게 되고 이 영화로 아카데미 최우수 각색상을 거머쥐며 할리우드에 제인 오스틴 바람을 몰고 왔다. 또한 이 영화로 각종 유명한 시상식에서 최고 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1년에는 마가렛 에드슨의 희곡을 각색한 <위트>의 주연인 비비안 베어링 역을 맡아 철저하게 지적이고 이성적인 인물을 연기하였다. 2003년 HBO미니시리즈 <앤젤스 인 아메리카>로 에미 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윈터 게스트><러브 액츄얼리> 코미디영화 <스트레인저 댄 픽션>등의 작품에 출연했고,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쓴 <내니 맥피: 우리 유모는 마법사>는 동화로서의 내용도 훌륭했고 그녀만의 편안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개성있는 연기 또한 잘 살아있어 호평받았다. 또 웬만한 유명 영국배우들의 총출동이라고 할 수 있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 그녀 역시 빠지지 않고 출연하는 등, 영국의 대표적인 연기파 여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