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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가볍고도 유쾌한 삼각 연애담!!

◆ 제  목 : [블루레이] 생활의 발견
◆ 영  제 : On the Occasion Of Remembering The Turning Gate
◆ 제  작 : 컨텐트존
◆ 장  르 : 드라마
◆ 감  독 : 홍상수
◆ 주  연 : 김상경, 추상미, 예지원, 김학선
◆ 등  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시  간 : 115분
◆ 화  면 : 1.85:1 / 1080 full HD
◆ 음  향 : Korean 5.1 DTS-HD Master Audio 한국어
◆ 자  막 : 영어, 한국어, 일본어
◆ 코  드 : ALL
◆ 출  시 : 2013.4.29

Synopsis

■ Issue Point

▶ 홍상수 감독의 가볍고도 유쾌한 삼각 연애담!!
▶ 김상경, 추상미, 예지원의 리얼하고도 파격적인 연기가 화제된 작품!!

■ 줄거리

연극계에서 제법 알려진 배우 경수. 잘 아는 감독만 믿고 영화에 출연했는데 흥행이 시원치 않다. 런닝 개런티를 부득부득 우겨 받아내는데 딸랑 100만원. 약속했던 차기작 캐스팅은 날아가 버렸고. 이제 뭘 하지? 글을 쓰는 선배를 찾아 춘천으로 내려간 경수.
자신의 팬이라는 여자를 만난다. 무용가인 그녀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근사하다. 함께 술을 마시다가 그녀는 갑작스레 경수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둘의 사이는 얼떨결에 급진전한다. 그러나 사실 그녀는 선배가 남몰래 좋아하던 여인이다.
믿지 못 할 춘천의 기억을 뒤로 하고 충동적으로 경주행 기차에 오른 경수. 옆자리의 선영에게 강하게 끌린다. 선영을 무작정 쫓아 나서지만, 차가운 듯 아닌 듯 그녀의 태도가 묘하다. 다음날 그녀의 집까지 찾아가는 경수. 그러나 선영의 놀라운 선언을 듣는데... "우리, 전에 만난 적이 있어요, 기억나요?"

Special Contents

■ 부가영상
 
오디오코멘터리(김상경, 추상미, 예지원, 김학선)
Photo Gallery / Highlight / Making Film / Theatrical Trailer

etc. Note

■ 감독 및 배우

감독 홍상수
홍상수 감독은 충무로에서 자기 영역이 확실한 브랜드 네임을 가진 몇 안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인간의 삶을 가장 리얼하게 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홍상수 감독은 영화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늘 주변의 일상 생활부터 돌아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항상 그의 영화에서 우리는 영화 속 주인공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 "나" 자신을 보게 된다. 거기서 "나"는 실수를 하고, 눈물을 흘리고,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변명을 하고, 안 좋은 일이 있을 땐 미친 듯이 화를 내고, 욕도 한다. 때론 음흉한 생각을 하며 남몰래 웃음짓기도 한다.
사실 일상이라는 것이 지루하기만 할 것 같지만, 홍상수 감독 영화에는 항상 뜻밖의 웃음과 재미가 존재한다. 우리의 일상만큼 재미 있는 사건들이 일어나는 공간이 또 있을까? 라는 자문을 하게 만들고, 일상을 일일 드라마와 같은 전형성을 뛰어 넘어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야 말로 홍상수 감독 영화의 진정한 힘인 것이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평단의 찬사와 이목에 관해서는 정작 "성공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난 늘 하고 싶은 자유가 있었으니, 이것이 곧 성공이 아닐까 싶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내가 바라는 배우를 고를 수 있다는 것. 이 두 가지가 나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라는 겸손하면서도 확고한 자신만의 영화적 색깔을 밝혔다.
신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꿈과 현실의 관계에 관한 영화이며, 사랑의 환상에 대한 영화이다. 사랑이란 바닥날 수 없는 주제이며, 사랑을 하면서 가장 강한 욕구를 느끼고 모든 환상을 경험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연출 의도를 밝혔다.

출연 김상경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하였다. MBC 미니시리즈 <애드버킷>으로 데뷔하였고, <왕초>로 시청자들의 인지를 확실히 얻었다. 1999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 이후 여러 편의 TV물에 출연하였던 그는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의 주연을 맡으면서 영화배우로서 관객들에게 확실히 자리잡았다.

출연 예지원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졸업하였다. MBC 마당놀이 "황진희"로 데뷔하였고, TV드라마 <꼭지>, <줄리엣의 남자>, <여고시절>등에 출연하였다. 영화로는 <아나키스트>의 고혹적인 여가수로, <생활의 발견>에서는 어색한 분위기를 깨자며 처음 만나 자리한 술자리에서 대뜸 키스하자는 김상경을 유혹하는 춘천녀 명숙으로 나왔다. <생활의 발견>으로 춘사영화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털털하면서도 섹시한 또는 코믹한 다양성을 가지고 자신 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하는 그녀는 그만큼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연 추상미
연극배우로 데뷔한 추상미는 연극무대를 비롯하여 TV, 영화 등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진정한 연기파 배우. 1996년 <꽃잎> 이후 주로 당당한 현대여성의 캐릭터를 연기해오다가 <생활의 발견>에서 그녀의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평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