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리크리에이터 (1dsic)
◆ 제  작 : Recreator
◆ 제  작 : 에스와이코마드
◆ 장  르 : 스릴러, SF
◆ 감  독 : 그레고리 오어
◆ 주  연 : 스텔라 매브, 알렉산더 니퐁, 자말 말로리 맥크리
◆ 등  급 : 청소년관람불가
◆ 시  간 : 90분
◆ 화  면 : 1.85:1 Anamorphic Widescreen
◆ 음  향 : Dolby Digital 5.1 영어
◆ 자  막 : 한글
◆ 코  드 : ALL
◆ 출  시 : 2017.06.23

Synopsis

■ Issue Point

◈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가지지만 훨씬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복제인간들과의 흥미진진한 생존싸움!
◈ ‘인간 복제’라는 흥미롭지만 논란 가득한 소재로 장편 영화 신고식을 한 ‘그레고리 오어’ 감독작품!
◈ 현란한 특수 효과의 힘은 필요없다! 신예들의 연기력 대결 - 내 안의 또 다른 나 1인 2역!

■ 줄거리

당신도 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
복제인간 연구실에 빠져든 그들의 최후는…

트레이시, 크레이그, 데릭은 외딴 섬으로 함께 캠핑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우연히 비어있는 집을 발견하게 되고, 폭우를 피해 하룻밤을 묵게 된다. 다음날 집주인 부부가 돌아오고, 그들을 피해 들어간 지하창고에서 시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시신들은 바로 집주인 부부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 놀라움도 잠시, 탈출을 시도하던 트레이시, 크레이그, 데릭은 결국 집주인 부부에게 잡히게 되고 이들이 죽은 부부의 복제인간이고 복제된 후 원래 집주인 부부를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복제된 집주인 부부를 피해 달아나던 트레이시 일행은 자신의 복제 인간들에 의해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게 된다. 하지만 트레이시, 크레이그, 데릭은 언제든지 복제인간에게 자신들의 인생을 빼앗길 수 있다. 과연 이들은 복제인간과의 생존싸움에서 살아남아 자신들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  Director

감독, 각본_그레고리 오어_Gregory Orr

 헐리우드 영화 선구자이자 ‘워너가(家)의 일원으로 오늘날 ‘워너 브라더스’의 토대를 구축한 ‘잭 L. 워너’의 손자인 ‘그레고리 오어’ 감독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영화 제작 환경을 보고 자랐다. <리크리에이터>로 첫 장편 영화에 도전한 ‘그레고리 오어’ 감독은 든든한 후원자였던 가족의 힘을 뒤로하고 광고 회사의 특수 효과 팀에서 말단 직원으로 제작환경에 뛰어들었다. 이후 그는 프로덕션 매니저, 영화 촬영 등의 일을 거쳐 시나리오작가, 기획자, 제작자로 명성을 얻게 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어비스> 특수 촬영 팀으로 참가하기도 한 그는 뉴욕주의 가석방 제도에 대한 TV 다큐멘터리<Parole: Prison Without Bars>와 할아버지이자 전설적인 헐리우드 프로듀서 ‘잭 L.워너’의 삶을 다룬 <Jack L. Warner : The last Mogul> 등으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다양한 영화 활동을 하던 그는 <리크리에이터>로 첫 장편에 도전해 런던, 필라델피아 등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되어 새로운 시도에 대한 찬사를 받으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Filmography(감독/ 각본)
 - Secret D-Day 1998
 - Beyond Chance, 1999
 - Parole: Prison Without Bars (TV Documentary), 2000
 - The Day They Died (TV Documentary), 2003
 - Alone, 2004
 - Recreator, 2011

■  Character & Cast

스텔라 매브 (트레이시 번스테인/ 트레이시2 役)
가쉽걸의 스텔라 매브는 배우로서 빠른 성장을 했다. 그녀는 비록 단역이었지만 오스카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트랜스아메리카>와 코미디 <Asylum Seekers and Harold>라는 작품으로 비평가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TV시리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던 그녀는 다양한 캐릭터 변신으로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자신만의 연기 역량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 2010년 개봉한 <런 어웨이즈>에서는 락밴드 멤버 역할로 ‘타코다 패닝’,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영화를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1. 트레이시
“난 기회를 잡은거야. 그래서 이용했어.”
자유분방하고 욕심이 많은 그녀. 크레이그와 연인 사이이지만 대학 진학 욕심으로 그와 헤어지려 한다. 사랑보단 자신의 미래에 대한 욕심이 많고, 복제 인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해 하며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

2. 클론 트레이시
“난 트레이시가 아니야, 그녀와 달라.”
트레이시의 복제인간. 겉모습은 똑같지만 트레이시와는 다르게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을 가졌다. 실제 크레이그를 사랑하게 되면서 다른 복제 인간들과 갈등을 빚는다.

알렉산더 니퐁(크레이그 칼슨/ 크레이그2 役)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 훈남 알렉산더 니퐁은 뉴욕에 있는 ‘Tisch연기 학교’를 졸업하고 연극<로미오와 줄리엣>,<메디아> 등 극단에서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TV시리즈 <Law&Order>, <the Fugitive Chronicles>등에 에피소드 게스트로 출연하며 서서히 자신의 얼굴을 브라운관에 알리기 시작했다. 첫 영화 데뷔작 <리크리에이터>에서 무수히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주연을 맡아 반전의 열쇠를 쥔 주인공으로 열연해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현재 ‘Light’라는 밴드에서 활동중인 뮤지션이기도 한 그는 TV시리즈 뮤직시트콤 <글리>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1. 크레이그
“너의 진심을 알고 싶어”
조심스럽고 소극적인 크레이그. 트레이시가 자신을 정말 사랑하는지 진심을 알고 싶어하며 그녀의 사랑에 확신을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평소 이상향으로 그리던 성격의 트레이시와 똑같은 복제인간이 나타나자 그녀에게 흔들린다.

2. 클론 크레이그
“너희들은 멍청해! 우월한 건 우리 복제인간이야!”
크레이그처럼 순진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기회주의적이고 영악하다.  실제 인간들보다 복제인간인 자신들이 우월한 유전자를 가졌다고 생각하며 빨리 실제 인간들을 제거해 그들의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


자말 말로리-맥크리 (데릭 존슨/ 데릭2 役)
‘루쳐 유니버시티’의 연극 프로그램을 마친지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자말 말로리 맥크리는 이미 TV시리즈 <Law&Order>과 <Zooman and the Sign>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화 데뷔작인 <리크리에이터> 오디션으로 수 많은 경력 배우들을 제치고 ‘데릭’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독과 제작자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1. 데릭
“나는 여기서 나가야겠어. 복제 인간들이 우리를 죽일거야”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앞서 친구와 캠핑을 즐기려던 데릭은 자신 앞에 나타난 복제인간에더 혼란을 겪고 현실을 도피하려 섬을 탈출한다. 하지만 다시금 마주치는 현실에 두고 온 친구들과 복제 인간과 맞서야 한다는 생각에 섬으로 돌아온다.

2. 클론 데릭
“난 네 편이야. 나보다 널 더 잘 아는 사람이 있어?”
실제 데릭보다 월등히 뛰어난 체력을 가졌으며 마초적이며 자기애가 강하다. 실제 데릭을 설득해 친구들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

■  Production Note

그레고리 오어 감독이 말하는 리크리에이터

직장 생활이 바쁘거나 잠시 쉬고 싶을 때, 하기 싫은 일들을 해야만 할 때, 어느 순간 누구나 내 복제 인간이 이런 일들을 해 주길 원한다. 영화 <리크리에이터>는 이런 아이디어에서 착안되어 제작되었다. 하지만 당신의 복제 인간이 당신보다 훨씬 뛰어나다면 당신은 그 복제된 또 다른 당신을 죽일 것인가 아니면 그들과 공존할 것인가?
‘인간 복제’라는 흥미롭지만 논란 가득한 소재로 장편 영화 신고식을 한 ‘그레고리 오어’ 감독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Q : 한 동안 더 좋고 강한 아이디어를 찾아왔는데 <리크리에이터>의 다른 점이 있다면?
그레고리 오어(이하 감독) : 나는 단지 아이들의 이야기가 최종 목적이 아니라 그들을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관객들이 걱정할 만한 세 주인공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누군가에게 일어날만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공포 심리를 이용하기로 했다. 어떻게 하면 그 심리를 더욱 극대화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이내 나보다 월등한 복제 인간이 내 인생을 망치고 결국 나와 대체되는 것을 생각했다. 이것은 다른 그 무엇보다도 공포스럽고 소름끼치는 일이었고, 이 아이디어로 영화 제작을 결심했다.

Q: 당신이 설정한 그 아이디어를 사람들은 과연 많이 이해할까?
감독 : <리크리에이터>는 많은 10대 소녀들의 공감하고 좋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국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지만 해외는 10대 청소년이 볼 수 있는 등급이다) 영화의 내용은 단순히 장기이식의 목적만이 아닌 이성교제에 복제인간의 문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복제된 인간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실제 트레이시와 크레이그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원래의 이성이 더 좋은가 복제된 이성이 더 좋은가의 묘한 감정의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Q: 영화에서 왜 복제인간을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술적 측면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었나?
감독 : 영화 <리크리에이터> 속에서 기술적 측면은 조금 나온다. 다만, <리크리에이터의 기원>에 대한 배경적인 이야기만 설명할 뿐이다. 살짝 언급되는 과학적인 부분을 어떻게 하면 현실성 있는 이야기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했고 과학자들의 자문을 구해 촬영할 수 있었다.

Q: 세 명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시작을 이끌어 가는지 말해줄 수 있는가?
감독 : ‘알렉산더 니퐁’은 뉴욕 북부 작은 마을에 있는 아버지 철물점에서 일하는 ‘크레이그’ 역을 맡았다. 친구 ‘데릭’(자말 말로리-맥크리 분)의 아프가니스탄 주방위군 파병에 앞서 주말 캠핑을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남자들의 의리 캠핑여행에 ‘크레이그’는 여자친구 ‘트레이시(스텔라 매브 분)’를 데리고 왔고 이것은 그의 큰 실수가 된다. 캠핑 첫날 밤, 큰 폭풍이 몰아치고 세 명의 주인공들이 빈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영화의 초반부가 시작된다.

Q: 다가올 위기뿐 아니라 세 명의 주인공 사이에서도 이미 갈등의 관계가 보이는 것 같은데?
감독 : 그렇다. 캠핑은 우정으로 시작했지만 서로에게 불만이 쌓여 갔다. ‘크레이그’ 아버지의 철물점에서 함께 일한 ‘데릭’과 ‘크레이그’는 가게 돈을 훔쳤는가의 미묘한 문제에 봉착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또, ‘크레이그’와 ‘트레이시’는 교제 중이지만 진학과 서로의 관계에 대한 다툼으로 갈등이 시작되고 있었다. 과거의 모든 갈등 관계가 곧 영화에 등장하는 그들의 위기와도 맞닿아 있다.

Q: 10대 소녀들이 <리크리에이터>를 좋아할 것 같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 것 같은가?
감독 : 청소년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심각한 복제인간의 문제 인식보다는 이성에게 ‘이런 식으로 대해줘’라는 의미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일반 관객들 역시 영화에 대해 흥미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첫 장편 영화의 도전이었는데, 전체 시리즈의 첫 번째가 될 수도 있는가?
감독 : 다양한 소재의 영화를 해보고 싶지만 이번 영화 같이 복제 인간에 대한 영화를 또 만들어 보고 싶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복제 인간에게 교체 위협을 받고 그 위협에 맞서 싸우는 영화를 새로운 내용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