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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명작이라 평가받는 애니메이션, '아이언 자이언트' 블루레이 첫 출시

Synopsis

■ Issue Point

▶ 비운의 명작이라 평가받는 애니메이션, '아이언 자이언트' 블루레이 첫 출시
▶ Signature 버전의 본편과 Theatrical 버전의 본편 모두 수록(러닝타임은 25초 차이)
▶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서도 특유의 센스를 발휘한 연출을 보여줬던 브래드 버드 감독의 1999년작
▶ 32개에 달하는 풍부한 부가영상으로 즐기는 블루레이


■ 줄거리

애니상 9개 부문 수상작, 리마스터링을 통해 만나는 아이언 자이언트 는 우주에서 온 외계 로봇(목소리 연기 빈 디젤)과 도전적인 소년 호가스(목소리 연기 엘리 마리엔탈) 사이의 독특한 우정을 다룬 이야기이다. 지친 엄마(목소리 연기 제니퍼 애니스턴), 편집증적인 정부 요원(목소리 연기 크리스토퍼 맥도널드)과 동정심 많은 비트족 (목소리 연기 해리 코닉 주니어)이 모두 브래드 버드 감독의 아이언 자이언트를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거대한 어드벤쳐 작품으로 만들었다.

■ 목소리 : 제니퍼 애니스톤 (Jennifer Aniston)

캘리포니아 셔먼 오크스 지방에서 태어난 제니퍼 애니스턴은 어린 시절을 그리스에서 보내다가, 부모님의 이혼을 계기로 아버지를 따라 뉴욕으로 이주하여 그 곳에서 자라난다. 열 한살 때 루돌프 스타이너 학교의 드라마 클럽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자신이 ‘항상 연기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루돌프 스타이너에서의 경험이 연기자의 길을 걷는데 계기를 불어넣어주었다’고 회상한다.

이후 제니퍼 애니스턴은 뉴욕 소재 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받기 시작했으며 1987년에 졸업한 후 오프 브로드웨이쇼 <For Dear Life Dancing On Checker’s Grave>에서 첫 배역을 맡았다. 그녀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은 1994년에 시작된 TV 시트콤인 <프렌즈>에 출연하면서 부터이다. 수다스럽고 영악하지만 정 많은 ‘레이첼 그린’ 역을 맡은 그녀는 두 번에 걸쳐 에미상 최우수 조연상 후보에, 세 번에 걸쳐 피플스 초이스상 코미디 부문 여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영화 배우 협회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또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제니퍼 애니스턴은 2002년 에미상과 2003년 골든 글로브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녀를 위하여>, <웨딩 소나타>, <내가 사랑한 사람> 등의 영화에서 특유의 건강하고 실수 투성이 매력을 발휘하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는 2000년 인기 배우인 브래드 피트와 결혼하여 지명도를 더욱 높이게 된다. 이후 제니퍼 애니스턴은 <굿 걸>, <브루스 올마이티> 등에 출연하여 여배우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다졌고, 2004년 <폴리와 함께>에서도 재치있고 쿨한 폴리역을 맡아 관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과 이혼으로 연예계 최고의 핫 이슈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후,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과 이혼으로 연예계 최고의 핫 이슈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 목소리 : 빈 디젤 (Vin Diesel)

빈 디젤은 1967년 7월 18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연극 연출가인 계부 덕에 뉴욕의 예술가 집성촌인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빈 디젤이 7살이 되던 어느 날, 빈 디젤은 한 무리의 친구들과 함께 동네 극장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이들을 제지하던 극장 여직원은 극장 안에서 절대 소란을 피우지 말고 방과 후 극장에서 열리는 연기 수업에 매일 참석한다는 조건으로 20달러와 시나리오 한 권씩을 이들에게 건네주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연기에 재미를 붙힌 빈 디젤은 이후 아버지가 운영하던 뉴욕 레파토리 극단과 뉴욕의 오프 오프 브로드웨이 서커트(Off Off Broadway Circuit)를 거치며 착실한 배우 수업을 계속해 나간다.

고등학교 졸업 후 뉴욕의 헌터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던 그는 연기에 대한 청운의 꿈을 안고 학교를 중퇴, 무작정 할리우드로 향한다. 그러나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주목 받는 신인 배우였던 그를 할리우드에서 인정해 주는 이는 한 사람도 없었다. 배우라는 직업으로는 살기가 힘들어 절망하며 뉴욕으로 돌아간 그는 어머니의 충고로 제작자로 변신하고 3일만에 20분 짜리 단편 영화 <멀티 페이셜>를 완성한다. <멀티 페이셜>은 그 이듬해 열린 깐느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 받아 호평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자신감을 회복한 빈 디젤은 할리우드로 돌아와 텔레마켓팅 등 수많은 잡 일 끝에 그의 첫 장편작 <스트레이>의 제작비인 50,000 달러를 모은다. <멀티 페이셜>과 마찬가지로 그가 감독, 주연, 각본, 제작 등 1인4역을 담당한 <스트레이>는 그 해 선댄스 영화제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지만, 상업적인 판로를 뚫는 데는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멀티 페이셜>을 마음에 들어 한 스티븐 스필버그는 그의 차기작에 빈 디젤을 출연시키기를 원했고, 그리하여 빈 디젤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출연할 기회를 잡게 된다. 또한 감독 브래드 버드도 <멀티 페이셜>의 빈 디젤을 높이 평가하여 1999년 작품 <아이언 자이언트>에 그를 캐스팅한다. 비록 <아이언 자이언트>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빈 디젤은 이 영화를 바탕으로 배우로서 확고히 자리를 잡게 된다.

빈 디젤은 <에일리언 2020>, <분노의 질주> 등에서의 연기로 할리우드 제작자들과 관객에게 빈 디젤의 이름을 각인시키게 되고 2002년에 출연한 <트리플 X >로 그는 톱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는 영화에서 사회에 편입되기를 거부하는 아웃사이더를 멋지게 연기하였고 <리딕의 연대기>에서 개런티 1천만 달러라는 최고의 대우를 받기도 했다.

액션 영화로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연기력 있는 배우로 평가받기 원하는 빈 디젤은 다양한 영화를 거치며 자신의 연기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