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신부가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숨겨진 이야기가 눈 앞에 펼쳐진다!

Synopsis

■ Issue Point

▶ 1282년 만에 선출된 비유럽 출신, 첫 미주 출신, 첫 예수회 출신의 교황이
2013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2014년 포춘지 선정 세계 위대한 지도자로 선정되기까지!
지금의 그가 존재할 수 있었던 76년 간의 발자취를 한 편의 영화로 만난다!

2013년 제 265대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전세계인들의 관심은 '제 266대의 교황은 누가 될 것인가'에 쏠렸다. 많은 이들의 기다림 속에 콘클라베의 결과를 알리는 하얀 연기가 피어 오르고, 그 뒤에 모습을 드러낸 교황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282년 만에 선출된 비유럽 출신, 첫 미주 출신, 첫 예수회 출신'의 타이틀을 갖게 된 제 266대 교황, 그는 다름 아닌 베르골리오 추기경, 즉 프란치스코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해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2014년 포춘지 선정 세계 위대한 지도자로 뽑히고, 2014년부터 2016년 올해까지 3년 연속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약한 자들과 가난한 자들을 위해 앞장서고, 가톨릭의 개혁에 힘쓰는 프란치스코 교황. 전세계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그의 행보는 단지 교황이었기 때문일까. 이 모든 실천은 교황이 된 순간부터 시작됐던 것일까. 이러한 물음에 대답을 해줄 작품이 3월 10일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지금의 교황이 있기까지 76년 간의 중요한 발자취를 담아 놓은 드라마 <프란치스코>는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그를 사랑하고 존경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며, 잊지 못할 시간으로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 2014년 대한민국부터 2016년 미국, 멕시코까지 끝나지 않는 프란치스코의 거침 없는 행보!
세계 위대한 지도자로 그를 선택한 이유, 행보만 봐도 알 수 있다!

2014년 방한에 이어 미국, 멕시코 등을 순방하며 보여준 프란치스코 교황의 부지런한 행보. 그것은 단순히 한 종교의 지도자가 아닌 전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지도자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끊임없이 다른 나라를 찾아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그곳에서 뜻밖의 에피소드들은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 중 최근 멕시코를 방문해 보여준 교황의 '버럭' 에피소드도 그 중의 하나다. 자신을 보기 위해 모인 군중을 향해 큰소리로 화를 내었는데, 그 이유는 악수를 나누던 신자 한 명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옷깃을 잡아당기는 바람에 앞에 있던 휠체어를 탄 소년이 다칠 뻔 했기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규제 받지 않은 자본주의는 새로운 독재라며, 이것 때문에 소외와 불평등을 가지고 오는 오늘날의 경제를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 두 일화 모두 물질보다 사람을, 특히 가난한 자를 우선시하는 그의 신념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었다. 또한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교황은 최근에도 사형제도 폐지에 관한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평화'를 위해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것은 지난 2월 12일에 있었던 러시아 정교회 수장과의 만남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1054년 '교회 대 분열' 이후 약 1,000년간 동?서방으로 분열되었던 두 교회, 즉 로마가톨릭,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들이 만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렇듯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교황의 거침없는 행보는 전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일대기는 오는 3월 10일 <프란치스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프란치스코 교황에게도 이런 모습이?!
앞치마를 두른 모습, 한 여인에게 반한 시절, 그리고 농담을 던지는 모습까지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때로는 너무나도 인간적인, 우리가 몰랐던 그를 스크린으로 만나다!

영화 <프란치스코>는 교황을 꿈꾸지 않았던 남미의 평범한 신부에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교황이 된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답게 매일 쏟아지는 '교황'의 뉴스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그의 색다른 모습들이 고스란히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사제의 길을 결심한 청년 시절,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괴로워했던 그. 하지만 마음의 병을 고치는 사제가 되기로 더욱 확고히 결심한 베르골리오는 자신이 뜻하는 바에 따라 앞으로 나아간다. 그의 첫 마음가짐은 신부가 되어서도, 추기경이 되어서도, 교황이 된 지금도 한결 같았다. 군부 독재 시절, 억압 받은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돕는 가 하면, 판자촌 지역에 들어가 빈곤, 매춘, 마약 밀매와 싸워나가는 모습이 영화에 모두 담겨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금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간적 면모'는 과거부터 지속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학생 시절 삼촌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난 여인에게 첫눈에 반해 사제의 길을 포기할 뻔한 일화,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학생들과 친구에게 직접 요리를 만들어주는 모습, 어린아이들에게 친절한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처럼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강단 있고, 때로는 너무나도 다정다감하고, 인간적인 그의 모습이 담겨 있는 영화 <프란치스코>는 현재 교황을 더욱 사랑하고 존경하게 되는 또 다른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친 최초의 바티칸 교황청 공식 인증!
현재 바티칸 공보관인 취재 기자 엘리자베타 피크의 자전적인 작품 바탕
그래서 더욱 믿고 볼 수 있는 영화 <프란치스코>

영화 <프란치스코>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교황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냈지만, 일일이 확인할 길이 없기에 의심을 하는 관객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작은 에피소드까지 하나하나 진실성 있게 담아낸 영화임이 밝혀졌기에 더욱 신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바티칸 취재 기자로 활동한 후 현재는 바티칸 공보관인 엘리자베타 피크의 자전적 작품 [교황 프란치스코의 인생과 혁명]을 토대로 탄생하였다. 2005년 콘클라베를 위해 로마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실제로 만난 엘리자베타 피크와 베르골리오. 이를 계기로 베르골리오와 친구가 된 엘리자베타 피크는 그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들과 취재와 조사를 통해 알게 된 사실들, 그리고 그와의 만남을 통해 직접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가장 많은 '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교황 프란치스코, 그와 더불어 영화 <프란치스코>도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되었다. 바로 최초로 바티칸 교황청의 공식 인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영화들이 교황의 스토리를 그렸지만, 엄격하고 철저한 바티칸 교황청의 검증 절차를 제작 전부터 거쳐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은 작품은 <프란치스코>가 유일하기에 의미가 깊다. 이렇듯 실제 교황의 곁에서 오랜 시간 지켜본 이가 집필한 작품을 바탕으로 바티칸 교황청의 인정까지 받은 <프란치스코>는 가장 완벽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전기 영화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고 있다. 

 


■ 줄거리

평범한 신부가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숨겨진 이야기가 눈 앞에 펼쳐진다!

로마로 향하는 기차 안, 바티칸 취재 기자 '아나'는 우연히 남미의 베르골리오 신부를 만나게 된다. 이를 인연으로 친구가 된 '아나'는 그에게 평범한 청년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난 날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나'가 듣게 된 베르골리오 신부의 이야기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 사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청년 시절로 시작된다. 첫 눈에 반한 여인과의 만남, 갖은 협박과 외압의 위기도 있었지만, 이 때 마다 베르골리오 신부는 흔들리지 않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 세상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대주교로서 정년퇴직만을 기다리고 있던 어느 날, 베르골리오는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 콘클라베의 강력한 후보로 오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