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전시 중에 만든 다큐와 픽션을 모두 취한 영화다.

Synopsis

■ Issue Point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 2차 세계대전 전시 중에 만든 다큐와 픽션을 모두 취한 영화다.
실제 소방수였던 아마추어 배우를 기용하여 소방수의 하루를 담아낸 소중한 감동의 작품
▶ 원제「나는 소방수였다」작품으로 계층과 문화를 초월한 사람들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려 최선을 다하고, 점잖은 관료는 오만하거나 거드름 피우지 않으며, 소방작업에 중요한 메시지를 더한다

■ 내 용
2차 세계대전 전시 중에 만들어졌으며 다큐보다는 픽션을 모두 취한 영화다. 실제 소방관 이였던 아마추어 배우를 기용하여 소방관의 하루를 담아냈다. 그들의 휴식시간을 함께 하기도 하고 처음 발생한 화재진압을 따라 간다. 이러한 공간적 배경은 세트를 이용하기도 했다. 
  


■ 줄거리

전시에 만든 이 영화는 시사회 당시에는 길이가 더 길고 「나는 소방관 이였다」라는 더 관심을 사로잡는 제목으로 상영되었다. 하지만 폭격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영국의 집단주의적 관점을 반영한 이 영화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1942년에는 상업적인 영화제작의 전통에 반하는 '다큐멘터리'로 간주되었고, 똑같은 주제로 일링 스튜디오가 만든 픽션영화 「벨즈 고 다운」에 비해 진정성을 확보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실제 소방관 이였던 아마추어 배우를 기용하여 허구적 인물을 연기하게 한 이 영화는 오늘날 관점으로는 다큐멘터리보다는 네오리얼리즘이나 비 할리우드적인 영화에 가까워 보인다. 스토리는 근무조인 소방관의 하루와 보름달("폭격기의 달")이 뜬 밤에 발생한 화제를 담고 있으며 뉴스화면도 사용되었고 소방서는 세트이며 불이 난 장면에는 물리적인 효과를 사용했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장면도 많은데 이는 몇몇 배우의 어색한 연기 때문이기도 하다.
계층과 문화를 초월한 사람들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려 최선을 다하고, 점잖은 관료는 오만하거나 거드름 피우지 않으며, 전화교환수도 소방관 만큼 이나 소방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군수선박에 불이 옮겨 붙기 전에 화염을 진압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액션과 서스펜스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그러나 감독은 그런 장면보다는 소방관들이 피아노 주위에서 노래하고 내기를 걸고 훈련을 하며 업무와 관련된 작업을 하는, 현실 속 사람들과 똑같은 일상적인 장면에 더 감동을 받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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