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나이즈드

Synopsis

■ Issue Point

▶ 우리가 실제로 접할 수 있는 모든 구체적인 형태와 부피를 가진 것들에 대하여, 그 '것' 들을 디자인하고 생산해내는 사람들과 시스템에 대하여.
산업디자인을 업으로 삼는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그에 대해 취하는 개인적인 태도와 의견 뿐 아니라
필연적으로 산업디자이너에게 주어지는 사회적인 책임과 의미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의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다..



■ 줄거리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영화감독인 게리 허스트윗이 오랜 기간 작업해 온 디자인 다큐멘터리 3부작 중 마지막 편. 1부작<헬베티카>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서체 '헬베티카'가 세계시각 문화에 미친 변화와 혁신, 영향을 다루었고, 2부에 해당하는 <오브젝티 파이드>는 아이팟의 디자이너 조너선아이브를 비롯한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들을 통해 우리의 삶을 디자인하는 산업 디자인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조망했다. 그리고 3부작을 완성시키는 <어버나이즈드>는 제목 그대로 도시화와 도시 디자인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있는 세계 곳곳의 혁신 도시들을 방문하여 이시도에 참여한 아키텍트, 도시설계자, 행정가, 철학자, 사상가들과의 인터뷰를 담는다. 2050년이 되면 세계인구의 75%가 도시에서 거주할 것 이라는 전망. 하지만 도시들은 현재 성장과 개발, 주택부족, 교통체증, 환경오염, 시민참여등 수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과연 있는가? 있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세계의 모든 도시와 아키텍트들에게 전하는 비전과 도전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