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 페트로프 걸작선

Synopsis

■ Issue Point

▶ 마이러브는 어린 날의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가슴 아프고 애잔한 소설의 이야기를 모처럼
스토리에 더 충실히 따라가면서 특유의 몽환적인 영상들로 느낌을 증폭해 나가다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낸 수작이다.
노인과 바다는 ‘2000년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에서도 초청 상영한바 있는 알렉산드로 페드로프의 대표작으로 페인팅 온 글래스 화법으로 한장 한 장 유화를 그려 나가는 식의 엄청난 제작 방식을 고수하였다. 따라서 영화는 유화작품과 애니메이션의 복합적인 이미지와 예술성을 함께 보여준다.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만화영화상 수상작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최우수 단편 만화영화상 수상작
버뱅크 국제 어린이 영화제 단편 만화영화상 수상작
버스터 어린이 영화제 단편 만화영화상 수상작


■ 줄거리

- 마이러브
열 여섯의, 순진하고 낭만적인 학생, 안톤은 집안의 충실한 하녀 파샤를 좋아하고, 그녀 역시 도련님을 사랑하지만 둘은 마음만을 주고 받을 뿐인데 어느 날, 안톤은 정체를 알수 없는 신비스런 이웃집 여자, 세라피마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파샤에게 실망을 주지만, 결국 그녀의 실체를 알게 된다...


- 노인과 바다
산티아고는 예전에는 굉장히 힘이 세고 자신감 넘치는 어부였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는 못한 채 떨어지는 체력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는 배에 몸을 싣지만 아무 것도 건지지 못하고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근근히 살아가는 처지에 이른다. 산티아고는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큰 물고기를 찾아 먼 바다로 떠나게 된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의 친구인 어린 소년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어두운 바다로 떠났다. 하루가 지나 그는 기적적으로 커다란 물고기를 만났다. 그 고기와의 싸움은 시작되었고, 그 싸움은 곧 자신과의 싸움으로 변했다. 이틀 밤낮을 꼬박 물고기를 끌고 오느라 씨름을 하던 산티아고는 정신적 싸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어야 자신이 실제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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