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늦은 후회 …
가졌을 때는 알지 못했다 사랑이었다는 걸...
카리스마 넘치는 문학 교수 데이빗은 사랑을 믿지 않으며 끊임없이 많은 여대생들과 염문을 즐긴다.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던 그에게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의 대학원생 콘수엘라가 나타난다. 그러나 하룻밤 욕망으로 여겼던 콘수엘라가 사랑을 원하자 그는 도망쳐 버린다. 그로부터 2년 후, 자신이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될 줄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늦은 후회를 하게 되는데…


[Production Note]

가장 감동적이고 파워풀한 로맨스!

2009년 격정과 감동, 그리고 가장 파격적인 사랑을 보여줄 단 하나의 로맨스! 퓰리처상 수상자인 작가 필립 노스의 소설 "The Dying Animal"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욕망으로 시작되지만 뒤늦게 진정한 사랑임을 깨닫게 되는 매려적인 여대생과 엘리트 교수의 로맨스를 통해 파워풀한 사랑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외모를 뛰어넘은 페넬로페 크루즈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물론 벤 킹슬리, 데니스 호퍼, 패트리샤 클락슨 등 아카데미가 인정한 명배우들의 명품연기가 영화의 신뢰감을 더한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귀향>으로 칸느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우디 알렌감독의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로 올 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벤 킹슬리는 명작 <간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세계적인 두 배우가 만나 뭉클하고, 또 지적인 한편의 로맨스를 탄생시킨 것이다.
옴니버스 영화 <사랑해, 파리>의 ‘바스티유 편’을 맡았던 스페인의 대표적 여성감독 이자벨 코이셋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엘레지>는 2008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서른 살이라는 나이차와 사제지간이라는 관계를 뛰어넘어 열정적 사랑을 연기한 페널로페 크루즈와 벤 킹슬리는 파격적인 베드 씬은 영화의 가장 큰 화제. 많은 여성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은 이 작품은 소재와 영화의 완성도,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올 봄 베이스 초이스 로맨스가 될 것이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이 작품으로 2008년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여주조연상과 2009년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벤 킹슬리는 2009년 런던영화비평가협회의 ‘올해의 영국배우’ 에 선정되었다.

[About Director & Cast]

이자벨 코이셋 (Isabel Coixet) / 감독
1960년 스페인 출생. 2003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에 노미네이트된 <나 없는 내 인생>뿐 아니라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 < Those who love>, < Secret Life of the Words> 등의 장편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담당했다. JWT 에이전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TARGET 에이전시와 그 분야에서 최고의 상을 받은 제작사 EDDIE SAETA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다. 2000년에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MISS WASABI FILM을 설립하였다. 2006년 < Secret Life of the Words>로 스페인 최고 권위의 고야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옴니버스 영화 <사랑해, 파리>의 ‘바스티유 편’을 맡았다.

페넬로페 크루즈 ( Pen&eacute;lope Cruz) / 콘수엘라
1974년 마드리드 출생. 크리스티나 로타 학교에서 연기를 공부한 후 <하몽 하몽> <볼라베룬트> <아름다운 시절> <꿈속의 여인> <오픈 유어 아이즈> 등 스페인의 기라성 같은 감독들과 작업을 해왔다. 이후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하이 로 컨츄리>, 빌리 밥 손튼의 <올 더 프리티 호스>, 조나단 뎀의 <블로우>,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바닐라 스카이> 등에 출연했다.
세르지오 카스텔리토의 <빨간 구두>로 다비드 디 도나텔로 상과 유럽 영화 아카데미의 최우수 여배우 상을 수상했으며, 이 영화에서의 열연으로 뉴욕 타임즈 지 ‘최고의 여성 연기자 10인’안에 뽑히기도 했다. 강렬하고 세련된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가진 연기자로서, 헐리웃의 여타 미녀 스타들과는 다른 매력으로 수많은 감독들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귀향>으로 칸느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로 2009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