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전위밴드, 탠저린 드림. 1992년 미국 공연 실황

테크노 음악의 근원지, 독일 베를린에서 70년대부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온 [탠저린 드림]은 `테크노 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며 최근 테크노 음악의 급부상과 함께 조명을 받고 있다.

젊은이의 감성과 맞아 떨어지고 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 분방함, 같은 음원을 지니고도 전혀 다르게 표현되는 다양함, 화려한 듯하면서도 금속 굉음에서 느껴지는 음울한 분위기 등이 젊은 감각을 사로잡는 테크노 음악은 [탠저린 드림]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비틀즈의 영향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기념으로 비틀즈의 히트곡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라는 곡의 가사에서 그룹 이름을 딴 [탠저린 드림]은 가장 전위적인 테크노 밴드이자 현재까지 후배 뮤지션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며 활동중이다.

결성된지 30년이 넘은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테크노 음악의 부각으로 다시금 이들의 앨범이 발매되고 이제 국내에서도 쉽사리 접할 수 있다는 점을 보아도 현대의 테크노 음악에 이들이 미친 영향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장면선택
- 인터렉티브 메뉴